비오는 날

먼지쌓인 라디오켜고

조용히흘러나오는음악소리 듣는다..

그 소리속에

옛이야기와 새로운 노래는

촉촉한공간 꽃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파라솔위

똑! 똑! 떨어지는 빗방울소리와

땅위 떨어져 부서지는 빗소리 듣는다..

간혹 회색빛하늘을

쳐다보며 비맞으며 날으는

한마리 작은새따라 눈동자 움직인다..

그러다 똑! 똑!

떨어지던 빗소리 멈추면

비맞은 작은꽃말없이 나를 바라본다..

그런데도 시간은

라디오 음악소리따라

꽃잎꽃잎 사이로잔잔히 흘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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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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