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夢

내마음의 詩 2009. 4. 9. 21:03

때이른 더위로

춘곤증이 심하게 몰려와

목에 힘이 빠지면서머리를 낮춘다..

꿈꾸는 졸음(위의 놈처럼)..ㅎ

교육 받는데낯익은 모습

앉아있어 순간 두눈은 커다랗게

뒷모습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있다..

들을 수 있도록

속삭임이 아닌 소리로

이야기를 해도 뒤 돌아보지 않는다..

가만히 듣고만..

알아도 모른척하고..

옆도 돌아보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다..

고개를 숙이며

기지개를 펴고 고개드니

낯익은 모습은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

잠시 전화해서

교육시간 채우지 못하면

수료 안되는데 어떻게할거야!고 하니까

들려오는 대답은

사실은바빠서 또 먼길이라

가야한다며 다른 얘기없이 끊어 버린다..

그 목소리는예전같이

힘차지 못하고 차분하고

그냥 스쳐가는 것처럼 하고 끊어 버렸다..

이상하다!하고

고개를 흔드면서

하늘쳐다 보는데 환한 천장이 보였다..ㅎ

잊어야 하는 사람

잊지않고 얼마나 생각했으면

꿈속에서 만날까? 목소리도 똑 같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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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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