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렸다
너를 기다리다 목마른 대지
너를 기다리다 갈갈이 찢어진호수..
내려오는 것 부그러워
밤새 안개비만 뿌리고 떠났구나
꽃잎에 내려앉아젖은 모습 남기고..
그렇게 떠나간 모습
아쉬워실가랑비 되어
하루종일내리고 멀리 떠났구나..
너 그렇게다녀갔지만
너를 애타게 기다리던 님은
너를 보고도반갑게 맞이않구나..
언제 다시 한 번 다녀가렴
지은죄 하염없이 눈물흘리며
대지흠뻑젖시며 용서를 구하고..
지금 다시 찿지 않으면
너를 가슴안아 줄 사람없고
온다해도 우산들고너 외면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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