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아!

왜 돌아 왔느냐?

계절잊고 계절바뀌는 것도 모르고

숨 가프게 지나왔는데 쉴 틈도 없이..

너가 오니

다시 앉아야 하는

낙엽지는 긴 벤취 등받이

양 팔 벌려 하늘 구름 봐야 되는데..

가지에 이는

바람과 새소리

빈 마음 가득담아

가을길목 지나 기나긴 밤 가야 되는데..

누구를 기다리고

누구를 찿고 싶은 가을

쓸쓸한 영화 한 장면처럼

가는 실눈으로 낙엽 바라보야야 되는데..

바람 차갑고

마음도 차가워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 파도소리 따라 길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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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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