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찿아가는
파도넘치는 하얀 백사장
발자욱남기고 걸어가 본다
너가 나를 찿아 오라고 한발짝 두발짝..
나는 떠나간다
너를 찿아 하얀파도 타고
너가 떠나가며 남긴 발자욱따라
하얗게 밀려와 흐트지는파도소리 들으며..
걸음걸음자욱은
이내 밀려오는 하얀파도가
너 따라오지 못하도록 지우고
바다속 뒹굴며 숨어 들어가 버리고만다..
너가 남긴 자욱
내 따라가지 못하도록
하이얀 파도 발자욱 덮어
갈 길 잊어버려 하이얀 백사장 헤메인다..
따라가도
쫒아가도
우리의 흔적은
이내 사라져 버린다 너와 나의 추억마져..
우리 아주
멀리 걸어가고 있다
뒤 돌아보아도 아득한 곳
불러도 들리지 않는머나 먼희미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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