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사이
때론 이렇게 말 없이
우두커니 생각만 했었고
불어오는 바람에는흔들거렸을 뿐..
아지랭이
속삭이는 날
바라만 보는 우리들
말없는 우리 마음도 아지랭이 되어..
멀리서 보면
우리는 낙원속에
그 낙원속에 우리는
다정한 둘이라지만 우리는 말 없이..
너의 자존심
나의 자존심으로
같이하지 못한 시간들은
숨바꼭질하며 희미한 기억속으로..
이 세상 다하는 날
우리 잊혀져 간 추억은
바람에 날리어 멀리 멀리
두둥실떠 다니다 헤어져 가겠지..
우리 다시
태어나 만나는 날
한 줄기 가지에서 만나
맑은모습하얀미소로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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