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내마음의 詩 2008. 3. 1. 20:16



너와 나 사이

때론 이렇게 말 없이

우두커니 생각만 했었고

불어오는 바람에는흔들거렸을 뿐..

아지랭이

속삭이는 날

바라만 보는 우리들

말없는 우리 마음도 아지랭이 되어..

멀리서 보면

우리는 낙원속에

그 낙원속에 우리는

다정한 둘이라지만 우리는 말 없이..

너의 자존심

나의 자존심으로

같이하지 못한 시간들은

숨바꼭질하며 희미한 기억속으로..

이 세상 다하는 날

우리 잊혀져 간 추억은

바람에 날리어 멀리 멀리

두둥실떠 다니다 헤어져 가겠지..

우리 다시

태어나 만나는 날

한 줄기 가지에서 만나

맑은모습하얀미소로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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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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