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내마음의 詩 2008. 2. 17. 13:03





대지위 머물지 못해

하늘아래 내려오는 속삭임들이

긴 밤 하이얀 눈물되어지새더니

찬겨울 아침하이얀 긴 고드름 되었네..

눈부신아침

너의 하얀 눈시울

한방울 두방울 굴러 내려와

대지 젖이는 눈물되어길어져 있구나..

바람 불면

햇살 비치면

흐르는 눈물그칠까 했는데

멈추지못해이 아침흐르고 흐르는구나..

달빛창가

다가와속삭였다면

잠깨어 어깨 나란히

마주했을 것을 어찌맴돌다 고드름으로..

恨없이 보고파

끝 없이 그리워

추운겨울 기나 긴 밤

길어진 그리움은하얀 눈물되어 흐르네..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얼중얼 쪼알쪼알..  (0) 2008.02.22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  (0) 2008.02.19
wave heart (파도마음)  (0) 2008.02.09
멈추는 손걸음  (0) 2008.01.29
가려거든 가려마..  (0) 2007.11.16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