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아침

잠에서 나를 깨우는 여명

새소리, 바람소리, 구름 흘러가는 하늘

길 나서는 푸른공간에 하이얀 아카시아꽃향기

나를 맞이하고 고개들어 하얀꽃송이 바라보게 한다..

아침햇살 비집고

달려가는 서쪽하늘아래

요란했던 문자,감미로운 목소리

어디로 갔는지? 잠깨어나지 않았는지?

너무나 조용한 시간 어디서 무엇을 하며 날 잊었을까?

가파른 시간

꾸역꾸역 공간능선따고

막다른 아침시간 언덕에 다다라

생각 꺼집어내어 움직임 모우는 자리앉아

못다한 지난일과 어제일들,해야할 일 앞에 마주 서서..

보이지 않는움직임

어둠공간밝히는 영사기로

말없는 흑백필름 풀고 감으며

왜 말이 없을까? 왜 일어나지 않았을까?

울리지 않는 귀소리통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누나..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 필때면..  (0) 2007.05.08
봄은 지나가고 있는데..  (0) 2007.05.05
당신이 그리운 하루..  (0) 2007.04.22
裸冬..(겨울 벗는날..)  (0) 2007.03.31
하늘 유리구슬..  (0) 2007.03.31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