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두드리는 소리에

현관을 나서는 순간 난생 처음보는

유리구슬 만큼이나 큰 우박들이 즐비하다..

생각하지 않은일이

유성처럼 나타나 놀란 탓일까

정원에 온통 뒤덮은 하이얀 새알들이 가득..

오늘같은 날

멍하니 하늘 바라본다

누구를 기다리며 누구를 생각하는지 자신도..

다가올 일들이

다가온 일들 앞에

가는길도 잃어버린 사람처럼 한참 생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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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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