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메워진 골목길
졸고 있는 희미한 가로등아래
바람에 뒹구는쓸쓸함 어디서 왔는지
사각이며 흩어지는 마른낙엽 터벅걸음 멈춘다..
머나먼 지나간 추억
바바리코트 주머니 깊숙이
두 손 마주 잡고 말없이 걸으며
헤어지기 아쉬워던 그 시간들은 어디갔나요..
깊어갔던 그 밤
찬어둠에도 빛났던 눈동자
흔적없이 사라져 별빛으로 남아
사랑한 맘싸늘히 식어버린 지금모습 떠오릅니다..
표정없는 달아래
님은 떠나가고 없지만
아직도 못잊어 애태우는 이밤
열정마져 가로등에 걸어놓고 떠나가야만 합니다..
텅빈 카페 쓸쓸한 창가
잔잔히 흐르는노래 들으며
예쁜꿈 마주하며 행복했던 그 날들이
아름답던 그 시간들이 지금도 아련히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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