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마져멈춘
지금 이시간에도 시간은
말 없이 세월길 흘러 흘러가고..
마음은 구름따라
하늘 어디론가 정처없이
끝없이 한없이흘러만 가버리고..
맡길 수 없는
맡을 수 없는 너와 나
기약없이허공 바라보며 길떠난다..
떠도는 마음
떠도는 공간들은
잡히지 않는 시간앞에 그리움만..
새소리
물소리 들리지만
어디론가 떠나버린 너의 목소리..
어디로 갔을까?
어디에 머무르고 있나?
너의 모습 어디로 찿아가야 하나..
보이지않는
볼 수 없는 너의 미소
스쳐가는 바람에 귀 기울이지만..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고
말없이 길 떠나는난 구름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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