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일

스쳐지나 가는 것들

잡아보려 하지만 아무것도

잡히지도 보이지도 지나가지도않는 것들이여..

아침이면

이름모를 새들

얼굴 비비고 앉아 동녁 떠오르는

붉은해 바라보며날갯짓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둠 내리면

보금자리 찿아드는

한마리 고운 딱새 딱딱 노크하며

처마밑 잠자리 찿아드는데 어이해나에겐 아직..

찬바람 부는

어둠밤 찿아오는 것은

쓸쓸함 더해주는 별빛 달빛만이

홀로 까만하늘 바라보는 나를 내려보고 있네요..

겨울길목

갈색낙엽 뒹글며

스쳐지나가는 바람소리

별빛 달빛만이 기다림 지친 나를 잠재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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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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