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느끼며 보내어
아쉬움에긴 한숨 쉬고
떠나가는 너의뒷모습 보고싶어
쉬어가는언덕두 손 핸들돌려 달린다..
울먹이며 걸터앉은
저 산 중턱얼룩진 얼굴
너를 보낸 나 이기에 몰래변장하여
뒤꿈치들고다가서뜨거운 눈물흘린다..
떠나가는 가을아~
돌아오는날 너의 모습
예전 같지만 나의 모습은
늘어만 가는 주름진 얼굴이겠지..아~~
헤어짐이 아쉬워
몰래뒤따라 갔지만
붙들지 않고 돌아선 내마음
마른계곡낙엽길안녕새겨 떠나가련다..
가는 길
보내는 마음 떠나는 마음
눈물흘러도 뒤돌아 보지 말고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길 가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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