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문을 때리는 빗줄기
처마아래 나를 데리고간다
떨어지는 빗방울 바라보며바라보는 검은빛 어둠..
밤빛속 모습감춘
하염없는 눈물처럼 내려오려나
붉게 물든 영산홍 고개숙여 쳐다보지 않는 지금..
지나온 흔적
다가오는 세월걸음도
졸고있는 희미한 가로등아래 멈춰 쉬어갑니다..
귀 기울여
우산 받쳐 내다보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골목길 님 발자욱소리인가..
빗소리 들리면
너의 희미한 목소리
너의 흐릿한 모습마져비안개되어흐트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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