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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한 죄로
딱딱한 나무의자에서 조사 받아야했고
차가운은색팔찌누비솜옷가슴엔 번호 달았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바닥에 누워
두둘겨 오는 식사배달 신호 들으며
오늘도 사랑의 유죄 받아들고서 가슴눈물 젖셔 갑니다..
눈물젖은보리밥과 무깍뚜기삼키며
당신향한 내가슴 뜨거운 마음 그데로 간직하고
차가운 철창문 열리면 불어오는봄기운 새소리 들으며..
당신 머무는 곳
찬바람 지나간 겨울을 딛고
낡고 접혀진 편지봉투 주소 펼쳐들고찿아가렵니다
나를 사랑의 철창에 가두었지만
난 아직 당신마음 깊숙한 곳에서 행복감에묶여
오늘도 모습 떠올리며 바보처럼미소가득 행복하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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