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촉촉히 내린 공원길

마른잎 떨어져 비바람에휘날려뒹구는 가슴진 사연들..

바람 불어와갈길 잊은 마른잎

갖가지 사연 안고 이리저리 나 뒹굴어가는 가을비 낙엽..

그 언젠가 아름다운 추억 있었기에

슬품안고 오늘도 정처없이 번지없는 곳으로 옮겨져 간다..

스산한 바람 불어 후미진 마음 한 구석엔

아린가슴 슬픔젖어 어깨마저 축 늘어져만 가는데..

먼 곳에 있으려나 그 대 모습

긴머리 바람에 휘날리며지긋이 감은 모습 떠오른다..

그 모습 가슴안아 보지만

느끼지 못하는 그 대 따스함이 가슴즈려 옵니다..

여생 차가운 가슴되어진다면

기억속 희미해져 가는 추억마져 바람에 싣어 떠나가소서..

마른잎 떨어지는창밖 홀로서서

바람에 흩어져 가는 추억을 바라보면 상처 깊어만 갑니다..

갈길 멀어 우는 멍든가슴

너의 마음 손잡아 보지만눈물고인 속눈섭앞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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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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