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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깊어가는 가을밤
바람에 우수수낙엽같이 많은 생각에 잠겨간다..
빨리 어둠진 마음을 벗고 싶다
得失 저울질 관계없이..엉켜진 마음에..
멍하니밤하늘 바라보자면
마주하는 달빛 별빛 속삭여 가는데..
가슴속 구석진 마음엔 옛시절
교정운동장 창밖흘러 나오는 풍금소리울려온다..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
악대부시절호랑이 선생님 그데로 일까?
나의 이마 주름진 세월인데
얼굴 저승꽃담고 바둑 벗삼아 뒷짐세월이련가..
그 시절 교정 추억담은 빛바랜사진
아직 고이 간직한앨범흑백추억 더덤어 간다..
밤이면 친구로 지내던 귀뚜라미,새
영영 찿아 않는 이 밤 낙엽따라 가버려 홀로..
아~맑은 눈동자순수마음 어린학창시절
푸근한 목소리, 풍금소리 그리워집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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