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찿아갈 때 정겹게 넘었던 푸른언덕
떠나갈 때 푸른잎새 빛바랜 낙엽되어..
다가올 때 훨훨 날아던 오색나비
헤어질때 춤추던 모습 빈하늘 되어..
마주할 때 빙크빛 화사한 모습 행복가득
떠날 때 공허한 마음 텅 빈 가슴 애써 미소짖지만..
그 하늘, 그 모습 너의 얼굴, 나의 마음
희미해져 가는모든것 들을 가슴가득 주워 담아서..
바람에 뒹구는 사연 낙엽과 함께활활 불지펴
하늘 저 멀리 가을바람 타고 소리없이 흩어져 간다,,
타다 남은 사연 한줌 까맣게 재 되어
빛 바랜 모습 가을하늘 부는 바람에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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