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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는곳
멀지도 가깝지도 않는데
바다건너 하늘건너도 아닌데
보지도 만나지도 갈 수도 없는 곳이랍니다..
이젠 보고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는데
공연히 생각이 나는 것은
무슨까닭인가요? 괜한 미련인가요? 아님..
알 수 없는 마음
알 필요도 없는 것인데
어이해 떠나지 않는 기억인가요
이젠 희미한 기억속 사라져가는 추억인것을..
마음으로
가슴으로 몸으로도
느낄 수 없는 그대인것을
잘 살길 바라는 마음간절한 소망뿐인 것을..
비워진 마음
털어버린 추억
돌이킬 수 없는시간
빈수레되어어제,오늘 내일도들거덕 들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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