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잊어가는 시간
다가오는 黎明앞에 서서
지금도 바라보는 내모습에
잠들어가는 골목길 가로등도 희미해진다..
새벽이면
지저귀는 새들
나를 잠에서 깨워 일으키며
오늘을 향해햇살아래로 데려 가고있다..
조용했던 시간
삶의 박동이 요동치는
이슬젖은 거리에서 시간은
잊혀진 채또 다른 시간으로데리고 간다..
머물렀던 시간
바쁘게 달렸던 시간들은
잠시 뇌리 스쳐 지나가며
가슴엔 잊혀져간 추억 가득히파고든다..
오늘 하는일
내일은 무슨일로
어떠한 움직임으로
머물다 가는 시간속으로날 데리고 갈까?
멈추지 않고
달려온 시간과
공간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나를 잡히지 않는 공간속으로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