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고독

내마음의 詩 2007. 11. 11. 17:05




가을낙엽

아름답지만

앙상하게 남은 가지

차가운 바람은 내 무릅까지 불어온다..

아름다운 너

마지막 잎새까지

행복했는데 바람불어

흐느적 떨어져 가는 모습 애처롭구나..

아름다움은

같이 할 때 아름답다

멀리하여 초라한 모습

행복에큰소리치던 날은 고개숙여진다..

바람이 차갑다

산도 계곡도 바람이 일고

낙엽밟으며 걸어가는 사람도

말없이 걸어보지만 낙엽 밟는소리는..

흰눈 내리면

찬바람 뼈속까지

파고들어 쓰라린 가슴

어스러지게 아프고 괴롭겠지 가을가면..

겨울문턱

유리창가에 부딪혀

미끄러져 수북히쌓인낙엽

갈색향기짙은 커피잔에 내마음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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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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