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그대 그리워 그리워서
비내리는 창가 홀로 앉아
그대 생각하노라면 어디까지 걷고 있고
어느곳까지 왔는지 알 수 없는 시간이 되고만다..
머리 흔들어
흐트려진 눈동자 초점맞추면
그대 모습 사라지고 그리다 만얼굴은
빗방울흐르는창가 바라보는내가 되어진다..
창가 맺힌 빗방울
맺혀주루룩 흘러내리면
한 줄기 눈물 빗방울에스며들어
그리다만모습 아쉬워 말없이 창가바라본다..
빗소리요란한 창가
햇살드리우고 커턴 젖히는 날
표정없는 얼굴미소가득 기지개펴고
햇살 비치는별빛 쏟아졌던 해변 달려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