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구슬프게 울어대는 귀뚜라미소리
한 잔의 위스키를 마시며 밤하늘 올려다 본다..
어디론가 흘러가는 시간들
어디론가 떠나가버린 추억들
오늘하루도 밤하늘에 별이되어 창가를 두드린다..
이젠 희미한 기억속
달아난 추억들 다시찿아 올 수없는 목소리
귓가에 울리는 창가 귀뚜라미되어 찿아왔지만..
스쳐지나간 인연이라고
만날 수없는 인연이라고
지나치는 마음이지만 애타게 그리운 너의 모습은..
어두운 가을밤
말없이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되어
여명아침 풀잎에 맺힌 방울방울들은 나를 바라보네..
애절한 너의 목소리는
처량하게 울어대는 귀뚜라미되어
이 가을 밤하늘 노래되어 따라 불러본다 너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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