ひとり薩摩路/ 水森かおり
1.
春は櫻の 薩摩路を 봄에 벚꽃 핀 사쯔마길을
行けば淚が こぼれます 걸어 가면은 마냥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あなたを忘れる 旅なのに 당신을 잊기 위해 떠나온 길임에도
いつまで未練に 泣くのでしょうか...언제까지 미련에 울고있는 것일까요
ここは出水(いずみ)の 鶴の里 여기는 *이즈미(出水)의 학(鶴)마을
頬を濡らして 雨が降る 뺨을 적시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
待つか奪うか 別れるか 기다릴까 뺏을까 헤어질 것인가
雲の流れに 聞いてみる 무심히 흘러가는 저 구름에게 물어 본답니다
心にしまった 戀ならば 마음속에 간직한 사랑이기에
誰にも邪魔など されないでしょう...누구에게도 방해따윈 받고 싶지 않아요
ひとり指宿(いぶすき) 枕崎(まくらざき) 나 홀로 찾아온 *이부스키(指宿) *마쿠라자키(枕崎)
波が想い出 つれてくる 밀려오는 파도가 추억을 데리고 옵니다
3.
秋は紅葉(もみじ)の 薩摩路へ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운 사쯔마길로
ふたり旅する はずでした 둘이서 여행할 것이란 계획으로 있었습니다
うしろを見ないで 步いたら 만약 뒤돌아 보지않고 곧장 걸어간다면
私の明日に 逢えるでしょうか...행여 나의 내일과도 만날수 있었을까요
日暮れ鹿兒島(かごしま) 櫻島 해 저물녘의 카고시마(鹿兒島) *사쿠라지마(櫻島)
あなた戀しと 風が泣く 당신이 그립다고 바람이 울고 있습니다
能登絶唱 (노토젯쇼-, 노토 절창) - 市川 由紀乃 (이치카와 유키노)
1)
袂(たもと)で かばう 頬を 打つ
소맷자락으로 감싼 뺨을 때리는
能登半島は あられ雪
노토 반도에 날리는 싸라기눈
負けて 弱音を 吐いたなら
견디지 못해 약한 소리를 함부로 말하니까
母を 泣かせた 甲斐が ない
어머니를 우시게 했던 보람이 없어요
愛を つらぬく 道行は
사랑을 지키려고 택한 도피 길은
波も 試練の 日本海
파도조차 시련인 일본해(동해)예요
2)
親の 目忍び 夏の旅
부모님 몰래 갔던 여름 여행은
キリコの祭り 恋路浜
키리코의 축제, 사랑의 바닷가였어요
愛の 証しに 女ゆえ
사랑의 증표로 여자인 까닭에
あの夜(よ) 許した 何もかも
그 밤, 모든 것을 허락했지요
まるで 二人の 胸の炎(ひ)が
마치 우리의 가슴속 불길이
燃えていたよな 海花火
타오르고 있던 것 같은 바다의 불꽃놀이
3)
間垣(まがき)を 抜ける 風の音
대 울타리를 빠져나가는 바람 소리
能登半島は 虎落笛(もがりぶえ)
노토 반도는 차가운 겨울 바람 소리
好きな あなたと 一緒なら
좋아하는 당신과 함께라면
苦労しようと 悔いは ない
고생을 하더라도 후회는 없어요
世間隠れの 道行は
세상을 등진 사랑의 도피 길은
春も 遅れる 日本海
봄도 늦어지는 일본해(동해)예요
長山洋子 - ひぐらし
1.
生命(いのち)を 燃やす 季節は 短い 생명을 불태우는 계절은 짧아요
まして 女の 綺麗な 時期(とき)は 하물며 여자의 고운 시절은
夏の 夕暮れ 人戀しさに 여름 해질녘 님 그리움에
焦がれ 鳴きする 蜩(せみ)の ようです 애타게 울어대는 매미 같아요
言葉で 愛を 語れたら… 말로서 사랑을 말할수있다면...
手紙に 愛を 綴れたら… ああ あなた 편지로 사랑을 적을 수 있다면... 아~ 당신...
死んだら 淚 流して くれますか 내가 죽는다면 눈물을 흘려 주시겠나요
冷たい 體(からだ) 抱きしめて くれますか 차디찬 이 몸 안아 주시겠나요
2.
こんなに あなた 愛して いるのに 이토록 당신을 사랑하고 있건만
運命(こい)の 垣根が 越えられません 운명의 울타리를 넘을 수가 없군요
夏の 終わりを 惜しんで 鳴いて 여름이 끝남을 아쉬워해 울어서
愛が 掠(かす)れた 蜩の ようです 사랑에 목이 쉰 매미 같아요
ふたりで 夢を 探せたら… 둘이서 꿈을 찾을 수 있다면...
こころに 夢を 描けたら ああ あなた 마음에 꿈을 그릴 수 있다면 아~ 당신...
見つめる ことも 叶わぬ 戀ですか 바라보는 것도 할 수 없는 사랑인가요
忘れる ことが 眞實(ほんとう)の 愛ですか 잊어버리는 것이 진실한 사랑인가요
(후렴)
言葉で 愛を 語れたら… 말로서 사랑을 말할수있다면...
手紙に 愛を 綴れたら… ああ あなた 편지로 사랑을 적을 수 있다면... 아~ 당신...
死んだら 淚 流して くれますか 내가 죽는다면 눈물을 흘려 주시겠나요
冷たい 體(からだ) 抱きしめて くれますか 차디찬 이 몸 안아 주시겠나요
北物語 - 瀨川瑛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