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이면 남자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자식이 잘되라고 "고이노보리"라는 잉어모양의 연을 매달아 바람에 휘날리도록 한다.

와타즈미 신사 (바다의 신을 모신 곳 : 현 일본천황이 결혼하면서 제일먼저 들렀다는 신사)

인공해협의 만제키바시 (만관교)

 나카라이 도스이 기념관에

대마도 도주

팔번궁(하치만구) 신사

덕헤옹주 결혼기념비

대마도주가 기거했다는 가네이시죠(금석성)의 야꾸라문(노문):망루역활

이즈하라 항구 선착장

부산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내린 곳 일본 쓰시마 HITAKATSU항구.

일기예보 비와는 달리 맑음이다. 관광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다.

 

일행중 혼자  온 여행객은 나혼자 였다.

입국심사에서  심사관이 혼자냐? 하길래 혼자다 관광단체로 왔다 했다.

 

그러자 심사관이 금괴,마약 소지했느냐?고 하길래 없다하니

몸을  만져도 되느냐?고 하길래  하세요 하니까  나의 몸을 손으로 앞,뒤,옆을 만진다..

 

다른 여행자한테는 질문만 하는데 나한테는 유독 질문과 몸검색을 한다.

아! 내가  운반책, 밀수범으로 의심하는 눈치라 기분이 안좋다. 내가 범죄형도 아닌데 나 참..

 

일본이라는 지역자체도  국민성도 정부관리도 잘 관리하고 깨끗하다는 것을

매번올 때마다 느끼는 곳이지만 쓰시마는 바닷물과 해안이 정말 깨끗하고 맑다.

홋가이도보다 시골이지만 청정지역이다. 

 

여기는 지명상 지역상 일본이지 한국이다.

그래서 백제문화가 옆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어느면에서는 일본이 백제문화와 역사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진도  발생되는 사례가 한국처럼 없다한다.

사실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40여km밖에 안되어  맑은날은  부산이 보인다.

부산에서도 마찬가지로 쓰시마가 보인다 한다.

 

TV방송도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로 연결되었다..한국 관광객을 위한 배려?

와이파이가 강해 잘되고 폰으로 이렇게 여행기에 기록을 남긴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제일 쓴맛과 비싼 맥주인 금색캔의 YEBISU를 마셔본다.

이것은 주로 사업가가 사업에 대한 일과 고민을 할 때 사업가들이 많이 마신다 한다.

다른 맥주보다 도수가 약간 높고 쓴맛이 진하다. ㅋ

 

저녁을 제대로 먹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편한  시간을 위하여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고 에구에구 호텔에 들어왔다. 

게스트하우스 같은 느낌의 자그마한 곳인데

비지니스호텔 같이 깨끗하고 불편하지는 않았다.

단지 욕실이  돌아설 때 조심해야하는 좁은 공간이라

나같은 체구는 괜찮으나 다른 사람은 좀...

 

도쿄 아카사카의 어느 비지니스호텔  수준의 규모였다. ㅎ

출장다닐 때 이용했던 비지니스호텔 같은 느낌과 기억들이 되살아 났다.

 

부산에서 출발할 때 여객선이 만석이라고 하는데도 

내 옆에는 좌석이 비어져 있어 도착할 때까지 편했고,

식사할 때도 혼자 상을 받는 자리에  앉아 편했다.

혼자라 심심하고 말 할 상대가 없어 꿀먹은 병아리처럼 외로웠다. 

여행은 정말 혼자 할 것이 못된다.

 

숙소가 해변 동쪽이라 일출도 볼 수 있다한다.. 

잠자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듣는다.

별들이 유난히 반짝이고 크게 보이면서 똑똑하게  맑게 보인다.

공기가 깨끗한 섬지역의 오염없는 곳?..어제 비도 내렸고 바람도 불어 그 영향도 있었을..

 

조금뒤 일출모습이 기대된다.

피곤하면서도 보여질 일출모습을 생각하니

잠들지 못하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밤을 지새우는 중이다. 에구에구

 

저 멀리서 어둠속 여명이 밝아오고

붉게 물든 하늘은 구름사이로 비쳐 나온다.

구름이 많아 붉은해는 보이지 않아 사진을 담지 못하였다.

 

아침을 먹고 해변경치가 절벽과 맞닫은 수평선이 장관이였다..

 

이틀째 여행길에 오른다.

 

에보시다케 전망대에 올라가 대마도를 내려보았다..생각보다 큰 섬이다..

일본군의 옛기지 및 방공호를 보았다.

 

이즈하라 시내로 와서는 야쿠자거리의 나카라이 도스이 기념관에 갔다.

5천엔 권 지폐에 그려진 유명한 여류 소설가 히구치 이치요(樋口一葉, 1872~96)의 

스승이자 그녀가 흠모하였던 親韓 나카라이 도스이(半井桃水, 1860~1926)의 기념관이다.

 (*돈에 일본은 근래의 인물들을 그려넣고, 한국은 옛인물들을 그려 넣고 있다..)

 

시내전경에서 아파트도 보이지 않고, 높은 빌딩은 우리나라 오피스텔같은 건물 1채 봤다.

여기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나이가 많은데 비해 별로 아프지 않아 병원이 보이지 않는다..

치과만 보았다. 다들 건강하다고 한다.공기좋고 물좋고 복잡하지 않은 곳이라 장수하는 것 같다.

 

대마도 도주인 동상도 보고, 길건너 대마도의 대표적인 신사 팔번궁(하치만구)에 갔다.

신사는 삼한을 정벌한 신공황후를 모신 신사이다. <<일본서기>>에  따르면 

그녀는 임신한 몸으로 출병하여 정벌에 나섰으며, 삼한의 항복을 받아냈다고 한다.

 

대마도에는 한정된 공간지역이라 근친결혼이 많았던 곳이라 한다. 

악성유전으로 "장님"이 많아 도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에서

통행알림음이 들리도록 한 곳이 처음 대마도라고 한다. 이를 국내에서 도입했다 한다..

(가이드 설명 때 "장님"을 "안보이는 사람이 많아"라 하길래 "행방불명者"를 말하는 줄 알았음. ㅎ )

 

또 한 우울증(조현병)이 많이 생겨 불을 지르는 사람이 많아 소방소가 아닌

주민들이 소단위 소방조직을  많이 만들어 화재에 대해 예방과 대비를 했었다 한다.

 

또 동네부자들은 옆집에서 화재시에 불이 넘어오지 않도록 돌담을 만들어

화재로 부터 최대한 예방을 했었다고 하였다..돌담도 반듯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를 보고 역사적인  스토리를 듣는데  슬픈 과거를 지닌

조선왕가의 불운의 생을 알 수 있었다..방송에서 뉴스로 때때로 들었던 비운의 왕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슬픈왕가의 고달픈 삶이 연민의 정을 느껴 눈물이 살짝 고인다..

 

조선왕가의 몰락에 대한 가슴아픈 사연이라 모두들 움직이지 않고 귀기울여 들었다..

 

해방후 일본으로 간 왕족들을 국민들이 귀한 시키자는 뜻에

이승만 대통령은 한 나라의 하늘에는 별이 두개일 수 없다 하고서는 귀국을 막았는데..

박정희 대통령은 왕족들을 모두 귀국시켜 고국에서 삶을 유지하고 상처를 달래주었다..

 

이상 일본 대마도 관광은 여기까지 였다.

 

점심은 회전초밥집에서 먹고 부두에서 한 숨을 돌리는데

길건너 무언가 빛을 내면서 빙빙돌고 있었다. 몹시 궁금한 성격에

가까이 가서 보는데 오징어 가공장에서 오징어를 손질후 건조시키는데

다층 회전그네처럼 생긴것에 오징어를 꽂아 회전을 시키니까 원심력에 의해

오징어가 완전히 다리까지 쫙 뻗어지면서 수평상태가 되면서 건조되고 있었다.. idea good!

이윽고 IZUHARA항에서 여객선인 쾌속선을 타고 부산으로 와서 열차를 타고 귀가를 하였다..

여행출발전날 저녁에 출발하여 찜질방에서 어설픈 휴식을 취하고 수루메(するめ:  = 마른오징어)가 되었고,

여행길에 올라 이틀동안 관광으로 많이 피곤하여 집에 와서는 하루종일 이까(いか : 烏賊 = 물오징어)가 되었다....ㅋ

'여행.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뒤돌아 본 홋가이도 삿보르 여행  (0) 2019.03.16
일본 대마도 조선통신사  (0) 2018.11.09
10월의 마지막 여행 (쾌속선)  (0) 2018.10.23
일본 북큐슈 여행기..  (0) 2018.09.21
여객선으로 떠나는 여행  (1) 2018.09.11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익어가는 가을날 LA다저스의 야구에 푹~빠졌다.

하루는 웃고, 하루는 답답하고, 그러다 하루는 숨이 트이고,

깊어가는 가을야구 막바지 안도의 긴 한숨을 내쉬고 숨고르기를 한다.

미국 월드시리즈 야구경기에 한국최초 선발투수 류현진이 몹시 보고싶다.

 

류현진 선수의 화이팅에 숨이 목까지 차 오른다.

이제 가을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들며 우리를 부를 때 나는

먼 곳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일을 해야되는 관계로 나의 가을은 없다.

그래서 다시 숨가뿐 가슴 열어제치고 저 멀리 바다건너 여행을 약속한다.

 

겨울방학前 함께갈 길동무가 없어 혼자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에 출발하는 여행편으로 끝없이 펼져진 수평선 바라보며

가슴속, 마음속 갇혀있는 답답하고 뭉쳐진 숨을 파도위에 내 뱉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비워진 가슴, 드러누운 마음 깨워 소주 한 잔 들이키고 싶다..

 

이번에는 답답한 마음이라 괘속선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속력이 있는 배라 운항중에 갑판에 오를 수 없지만 창밖으로

햇살 반짝이는 파도위를 손살같이 달리며, 배뒷머리 물거품을 바라보고

오늘과 내일을 펼쳐보고 쉼터에서 어깨동무하고 "잊혀진 계절" 부르고 싶다..

 

이번 여행이 海外이고 週中이라 길동무가 없는

이러한 날은 어깨동무하고 도레미 노래부르며 함께하는

친구하나 있고 싶다..혼자하는 여행은 비용도 많아 아쉽다..

혼자라서 여행길이 외로운데 비용마져 많다보니 마음이 춥고, 배고프다..ㅋ 

'여행.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대마도 조선통신사  (0) 2018.11.09
일본 쓰시마 여행기  (0) 2018.10.29
일본 북큐슈 여행기..  (0) 2018.09.21
여객선으로 떠나는 여행  (1) 2018.09.11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지진  (0) 2018.09.07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一、
しあわせほしがる 女の胸を 路地のしぐれが また濡らす
  행복 원하는 여자의 가슴을 골목의 오락가락하는 비가 다시 적시네
あなた今夜は どの店あたり あんなにやさしく してくれたのに
  당신 오늘 밤은 어느 가게 근처 그렇게 다정스럽게 해 주었는데
夢のもろさに 泣ける夜
  꿈의 맥없음에 울음이 나오는 밤

二、
あなたをにくめぬ 悔しさつらさ せめて昔に もどれたら
  당신을 미워할 수 없는 분함 괴로움 그나마 옛날로 돌아올 수 있으면
あなた今夜は どの店あたり だれかが唄った 想い出うたに
  당신 오늘 밤은 어느 가게 근처 누군가가 부른 추억의 노래에
女ごころが また泣ける
  여자 마음이 또 울음이 나오네

三、
口紅拭いても みれんは残る まして雨降る こんな夜は
  입술연지를 지워도 미련은 남아 하물며 비 내리는 이런 밤은
あなた今夜は どの店あたり ピアスをはずして とまり木迷子
  당신 오늘 밤은 어느 가게 근처 귀걸이를 빼고 술집의 미아
つらい涙の 酒に酔う
  괴로운 눈물의 술에 취하네

여객선으로 일본여행을 출발하는데

국제여객터미널에도 처음 가는 곳이였고.

배가 출발하는데 갑판 앞머리부분에 서서 배가 부산항대교 밑을 지나는데

거대한 다리아래에서 조명을 켜놓은 구조물 밑으로 지나갈 때 황홀 그 자체였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광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갑판 뱃머리에 가지 않았다면 못 보았을 광경이라 동행자들 한테 이야기하니 아쉬워 했었다.

 

100년이 넘은 전통 료관에서의 하루밤 지내고

식사를 하고, 주위를 살펴보니 그야말로 깊은 산속 계곡을 감상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유황수가 나오고, 유황이 자라는 곳과 민예품거리에서의 유명 상품과 먹거리들을 살펴보았다,

 

신사를 방문했는데 왜 그리 사람들이 많은지

기도를 하는 사람, 각자의 바램을 접수하는 사람도 많았다.

주말이라서 그러한지 참배하는 곳은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규모도 엄청 큰 공원정도 였었다.

 

고쿠라성, 쇼핑관광을 하고서는 귀국길에 오르는데

귀국때의 여객선에서의 황홀한 야경은 없었다. 여객선에서의 숙식은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큰배인데도 울렁거림에 처음에는 속이 불편했었다. 식사도 좀 부실 ㅋ

 

별도의 룸 신청않고 多人(2등)室에서 묵었는데

여러가지로 좀 불편했다. 경험을 가질려고 주어지는데로 갔었는데

나름데로 추억이 되었고, 다음에 또 여객선으로 간다면 그 때는 별도의 룸에 가야겠다..ㅋ

 

회사다닐 때 처음으로 해외출장을 일본으로 갔었다.

그 당시 첫날 호텔에서 묵고 있는데 지진을 만나 혼난적 있었다.

처음 일본에 왔는데 상사께서 여유있는 날은 오늘이니까 시내구경을 하라한다.

일본말도 혼자서도 그 정도면 구경도 가능하다고 해서 전철약도 들고서 칠흙같은 어둠속을

크게 한숨쉬면서 마음을 다져잡고 고궁, 타워, 공원등을 물어 물어가면서 가고싶은 곳을 갔었다.

 

그것은 용기가 아니고 겁이 없었다고 말하고 싶다.

처음인데도 역무원등 중간중간에 문의해 가면서 다녀오니까 상당히 늦은시간 이였다.

어둔 밤 달빛아래 발자국 소리가 울려 겁에 질려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고..내 발자국소리가ㅎ

낮에도 잠시 짬내어 도쿄시내를 전철타고 다녀오고 했는데 겁도없이 다닌게 젊음 때문인 것 같았다..ㅎ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비행기가 아닌 배로

일본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예약을 마쳤다.

정통 100년된 료관에서 다다미방, 온천탕, 일본식 식사도 하고..

 

한평생을 일만하다 지친인생

마음을 풀고, 가슴의 독을 내 뱉고 새삶을 위해

힘들었던 시간을 수평선너머 던지고, 新心으로 다녀 와야겠다..

 

어깨동무하고 도레미 노래부르며 여행 못 해 가슴 아프다..

 

여행을 자주 떠나는 것도

바람인데 이 바람은 가을바람이련가?

기회 닿는데로 어디론가 자꾸 떠나고 싶어진다. 이 가을남자는..

 

여행을 통한 의욕충전, 사기충전하여

남들이 여쭈어보고, 궁금해하는 제2의 인생

힘차게 의기충만하게 새삶을 설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제2의 인생을 위하여 화이팅!

도둑당하지 말고, 사기당하지 말고

아주 행복한 삶 위해 가치있고 소중한 순간들을 가꾸고 싶다..

 

그리고 일본여행은 끝맺음을 한다.

삿보르,도쿄,오사카,나고야,큐슈등 5개도시를

끝으로 낯선 다른대륙으로 발길을 돌려 마음닿는곳 가고싶다...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지난 달 하순 관광으로 다녀온 삿보르

관광하는 중에는 밑에서 올라오는 태풍으로 인한 더위였고

귀국아침 신치토세공항에는 태풍진입때문에 제주行은 전부 결항이였다.

 

이로 인해 부산行도 결항일까?하고

관광을 하면서도 공항상황에 신경 곤두세웠다..다행히

태풍이 제자리에서 주춤하는 동안 양쪽 태풍의 틈으로 다행히 귀국했다..

 

여행을 마치고 여독을 풀고

이것저것 일정 챙겨보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지내는데 갑자기 다녀온 곳에 지진으로 인한 혼란과 충격이 방송을 탓다..

 

화면에는 다녀온 시내풍경이 보였고

어두운 밤이 된 거리와 공포에 지친 시민들과

줄 지어선 시민들의 불꺼진 마켓앞 모습에 한숨과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일주일전 깨끗한 시내모습들은

온데간데 없고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한 곳이 되어

관광을 다녀 온 나로서는 안도의 한 숨을 내몰아 쉬며 두려움이 느껴진다..

 

나는 태풍때문에 긴장했었는데

지금 관광하는 사람들의 심정으로 돌아가 느껴보니

없는 머리카락마져 삐쭉삐쭉 세워지며 온몸이 시려오고 긴장 되어진다..

 

일본출장 다니면서 저녁에 호텔에서

지진 3.0정도 진도가 있었을 때 엄청 긴장과 공포를 느꼈는데

저렇게 큰 산사태와 도로파손까지 상황을 보니 계속 무서움을 느낀다..

 

홋가이도 삿보르는 지진의 대한 공포가

미미한 지역이고 청정지역이였고 실제 가보니 좋은 환경이였는데

단지 겨울에 눈사태 걱정하고 폭설로 인한 불편함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모처럼 다녀온 일본여행에

태풍, 지진을 피해 다녀온 것에 대해 안도의 한 숨을 쉬어본다..ㅎ~ㅠ~ 

'여행.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북큐슈 여행기..  (0) 2018.09.21
여객선으로 떠나는 여행  (1) 2018.09.11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오도리 공원  (0) 2018.08.30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여행  (0) 2018.08.24
여행을 떠나요..  (0) 2018.07.13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여행 마지막 날 삿보르시내"오도리"공원에 들렀다.

일행중"오도리"가 뭐예요? 하길래 잘 모르겠는데.."춤"인가?

춤을 일본말로 "오도리"라 하는데, 공연많이 해서 불리는 공원이라 생각했다..

 

확실히 몰라 가이드한테 여쭈어 보았다.

가이드는 설명을 위한 정리를 한 후 "오오도오리(大通)"라 한다.

아~하고서는 그런데 여기서는 "오도리"라고 부르고 그렇게 표시되어 있다.

 

부르기를 "오오도오리"라고 하면

큰길을 말하는구나 하고 금방 알아 차릴걸

"오도리"라고 하니 내가 어떻게 알겠남..ㅋ 이후 이정표를 보아도 "오도리"다..ㅋ

'여행.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객선으로 떠나는 여행  (1) 2018.09.11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지진  (0) 2018.09.07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여행  (0) 2018.08.24
여행을 떠나요..  (0) 2018.07.13
月留峯 (월류봉)  (0) 2017.09.29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도망갔다.

시원한 곳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관광으로...

관광으로 해외로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껏 출장으로만 였는데..

 

업무스트레스가 없는 해외여행

몸은 고단하지만 정신만큼은 리프레쉬가 되었다.

현지 날씨도 좋았고, 정말 깨끗한 여행지였다..건물,도로들이 그야말로 거울같았다..

 

귀국하는 날 태풍이 한반도를 가운데 두고서

양쪽으로 두개의 도넛구름이 올라오면서 걱정을 준다.

귀국 비행코스가 다행히 양쪽 태풍 가운데를 비행하는터라 무사히 도착을 했다..

 

시원한 곳으로 여행을 했는데 태풍영향으로 인해

다소 습한 공기와 기온이 올라와 여름을 느끼는데는 그데로였다.

온천지역은 지리적 영향으로 무더웠고 많은 관광객 대부분 한국인이라 놀랐다.

 

일본을 여러번 출장을 다니면서 숙소는

항상 침대에서 잠을 청하고 좁은 공간인 호텔이였다.

이번 관광여행은 다다미 방을 갖춘 료칸같은 호텔에서 지냈는데 굿!

온천욕을 하고난 후 방에 들어오니 그 사이에 이부자리도 펴 놓은 서비스에 놀랐다..

 

귀국전 삿보르 시내관광을 하면서도 느끼는데

정말 깨끗하고 맑은 공기가 나를 붙드는 것 같았다.

그곳에서 그냥 머물면서 여생 그데로 살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로 좋은 곳이였다..

 

유황온천,도시등은 그렇구나 하고서는 둘러보고 마는데

보리밭을 농사짖은 농부가 자기밭이 해가 갈수록 쏟아올라

산으로 되어가는 모습에 신기하였고 지금도 자라고 있다는 활화산이 신기했다...昭和新山..

 

지옥계곡에는 아직도 활화상태에서

유황냄새가 지독하게 피어 오르고, 따라서 더운기운이 계곡가득했다.

지하수가 끓어 오르고 흐르는 활화산은 처음보는 것이라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오래전 일본 다녀올 때 그 때는 그냥 다녀왔네 헸던 아들 왈

일본어로 대화 나누는 모습 궁금하다고 해서 말할 때 다가와서 봐라했더니

자연스런 대화모습에 너무 신기하고 우습다고 한다..일본인들이 알아듣고 답한다고..

신기신기..일본여행이 언어불편없어 든든하다고.ㅋ 다음차례는 너다! 영어권에서는 ㅋ

 

다음 여행지는 알래스카 또는 호주

마지막 으로는 유럽을 다니고 싶고, 갈 것으로 생각된다.

세월이 더 쌓이기 전에 다니고 싶다고 느끼는데 움직임이 힘들기 전에 말이다..ㅋ

'여행.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지진  (0) 2018.09.07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오도리 공원  (0) 2018.08.30
여행을 떠나요..  (0) 2018.07.13
月留峯 (월류봉)  (0) 2017.09.29
청도 선의산 등정포기..  (0) 2014.09.20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여권 만료된 지 꽤 되었다.

몇권을 만들면서 10여차례나 비지니스 업무로만 해외를 다녔다.

 

따라서, 관광목적으로 출장은 가지 못했다.

정년퇴임을 한 기념으로 일본여행 가자한다. 말이 좀 된다고..ㅎ

 

바로 여권을 발행신청하고

기쁨보다 여행하면서 피곤함이 걱정된다...언어스트레스.체력등..

 

해외출장시 대도시만 방문했었다.

큰 섬으로 가자한다. 평소 나도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한 곳이다.

 

잊어버린 희미해진 회화도 다시 떠 올리며

회화책을 다시 찾아든다. 잊어버린 희미한 기억들을 불러 모아..

 

무더운 한여름을 보내고 쉬는 동안

못 가본 국내 산,바다를 누비면서 국내일주를 하고 싶다..

강원도에서 전라도까지 국립공원 대부분 정상 밟았지만 빠진곳을..

 

갖춘 등산장비,캠핑장비,사진장비를

짊어지고 야외활동 하는게 좋아하는 취미중 하나인지라..더욱 더..

 

세월 더 담아지기 전에

여행 다니고 싶다..덕분에 다시 회화공부를 하는 기회가 찾아왔다..

 

한여름 refresh하고서는

다시 경제활동에 전념하고싶다..유산소 운동 하면서 다소 여유롭게..

 

자유의 몸으로,

자연의 품으로, 두 팔 벌리고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가 보고 싶다..

'여행.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오도리 공원  (0) 2018.08.30
일본 홋가이도 삿보르 여행  (0) 2018.08.24
月留峯 (월류봉)  (0) 2017.09.29
청도 선의산 등정포기..  (0) 2014.09.20
설악산 정상에서 폴드폰 직찍  (0) 2014.02.01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