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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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비가 내리는 날이면 ...  (0)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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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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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날까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헤어지는 날까지
차마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그대 처음과 같이 아름다울 줄을
그대 처음과 같이 영원할 줄을
헤어지는 날까지 알지 못하고

순결하게 무덤가에 무더기로 핀
흰 싸리꽃만 꺾어 바쳤습니다

사랑도 지나치면 사랑이 아닌 것을
눈물도 지나치면 눈물이 아닌 것을
헤어지는 날까지 알지 못하고

끝끝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끝끝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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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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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비가 오니까
찻집 유리창에 팔을 기대고 기다리네 그대를

우산도 없이 뛰어올 거야

젖은 얼굴 닦아줘야지

아니야 그대는 안 올지도 몰라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오늘 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슬프기는 하지만
창밖을 보며 편지를 써야지 비가 내린다고

찻잔에 눈물이 떨어지는데

그대는 오지를 않네

이 비가 그치면 그대 와줄까

비야 내려오지 마

오늘 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슬프기는 하지만
창밖을 보며 편지를 써야지 비가 내린다고

비가 내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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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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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비가내리면 내 마음도 한없이 젖어듭니다.

온몸 가득차서 구석 구석 손끝 발끝까지

실핏줄을 타고 흐르는 그리움은

나를 너무 지치게 합니다.

당신은 손만 내밀면 잡을것도 같은데.....

전화기를 통해서 당신의 목소리 들려올것만 같은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는

그저 이렇게 그리움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내 생애가 얼마나 남았는지 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그리워 그리워만 하다가 가야만 하는지요?

만나지 못해도 볼수 없다고 해도 그래도 좋습니다.

그 마음만 전해주시면......

당신은 그저 가만히 기다리고만 계시나요?

언제나 제가 먼저 달려가길 원하시나요?

저 내리는 빗줄기처럼 당신의 마음속 촉촉히 스며들어

당신도 그리움의 몸살을 앓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당신이 먼저 찾아줄 테니까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내 온몸으로 흐르는 그리움에 몸살을 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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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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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몇 가닥 골라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뒤 뜰 산유수가 노오란 점처럼 꽃망울이 생겼네요.

봄비 오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는 오후

내 안의 뜰에도 봄비가 내립니다.

봄비오는 날에는 아무 것도 하지않고

그저 창밖을 내다 보는 것으로도 마음이 편합니다.

지난 겨울에 내렸던 잔설이 며칠전에 다 녹았지요.

봄기운을 느낀 새들의 나래짓이 어찌나 힘차던지

나도 함께 하늘을 날고 있었지요.

이제 곧 달려올 봄에는

그대가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의 봄 한 복판에 나는

하얀 한 떨기 목련꽃으로 있겠습니다.

그대의 환한 미소를 바라보고 있으면

나는 더욱 행복할 것 같습니다.

봄비가 너무 좋아 봄비로 편지를 쓰면

그대가 참 좋아 할 것 같았지요.

다음에 봄비가 다시 내리면

다시 한 번 더 편지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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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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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 눈웃음 한번으로
위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이기를
당신과 나
그런 사람이기를

이토록 재미가 없는 삶에
그저 잔잔한 미소 한 번이면
녹아드는 마음이기를
당신과 나
그런 사람이기를

뭐하나 들여놓을 때 없는
그렇게 힘겨움으로 가득찬 가슴이지만
토닥이는 따뜻한 손길에
쉬어갈 수 있는 사람이기를
당신과 나
그런 사람이기를

마음 언저리
떼주고 싶은 마음이야
한없지만
그저 마음 한자락 느낄 수 있다면
내게 편히 기대
곤히 잠들다 갈 수 있는 사람이기를
당신과 나
그런 사람이기를

마음과 마음이 맞닿아
그나마
위선같은 어려움 없이
내가 당신을 느끼듯
당신도 나를 느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사람이기를
당신과 나
그런 사람이기를

소망합니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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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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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립니다.
그 동안 무던히도 기다렸던 비가
소리도 없이
내 마음의 뜨락에 피어 있는
목련꽃들을 적시고 있습니다.

이런 날엔
지독히도 그리운 사람이 있지요.
목련꽃처럼
밝게 웃던 그사람.

가까운 곳에 있더라도
늘 아주 먼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

그 사람도 지금쯤
내리는 저 비를 보고 있을는지.
내가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 또한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는지.

설마
그럴 것 같지는 않아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내리는 비는
내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파고듭니다.

그대의
빈가슴 가득히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가 되여.
작은 여울이 되고싶다..

메말라 황폐해진채.
사막이 되여버린 마음의 정원에.
포스근히 내려앉아.
불꽃같은 생명으로 소생하고 싶다..

풀릴줄 모른채
메마르고 갈라지고 굳어버린.
마음밭을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와 사랑의
봄비가 되여
새로운 사랑의 싹을 틔우고.
한송이 붉은 장미로 피여나고 싶다..

잔잔하게 여울져
흐르는 봄비속에.
모든 시름과 아픈 사연들을
모두 흘려 보내고

다가오는 봄날에
다시금 찾아온 행복감으로
온몸을 떨며 송두리째 나의 인생을
재가 될때까지
타오르는 불꽃으로 살고싶다...

생각만 하여도
훈훈한 정다움으로 다가오고
목매이게 그리워 하다보면

빈가슴 가득히
사랑으로 다가와....포만된 행복감으로
마냥 웃음을 주는 그대이기에...

우리 함께.
가장 외로운 세상에서
외롭지 안한 동반자가 되여 주어진 현실에서.
아름다운 인생의 꽃을 피워보자..

가장 작은것에서
얻어지는 소박한 줄거움에
기뻐하고 감사 하면서

마음을 비운채.살다보면
바라고 소망하던 우리들의 보람도.
가치도 행복도
성취감도 있지 아니하랴....

내...사랑하는 이여....
우리함께 마음의 정원을 가꾸고 다듬어서.
화려한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참으로 행복한
마음의 노래를 불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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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세상의 아침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풍경에는
찻잔을 들고 창가에 기대어
비의 향기에 젖는다

내리는 빗속에서 내 안의 그대가
그리움이 되어 찻잔에 담기면
내 가슴속 고이 숨겨둔
그대를 만난다

오늘같이 그대가 보고 싶은 날에는
그대를 향한 여린 마음 활짝 열고
사랑했던 나의 그대와 다정하게
빗속을 하염없이 거닐고 싶다.

========================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도 그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건 분명한 사랑이라
말해도 될까요?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저만치 가다보면
나의 맘을 적막으로 휘감아 놓고
그대생각에 잠못이룰 밤이
날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그대 생각에

그대 귓가에 나의 사랑의소리로
그대의 귓가를 모질게 팽개쳐서
나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할지라도 나는 그대를
부르고 싶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나 또한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어쩌면 이맘이 나의 바램일수도있고
아님 진정한 사랑일수도 있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나에게 아픔을 주는 이글이
가시가 달린 장미가 아닌
사랑이라 믿고 싶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물 한 모금으로 목축이고
애처로운 소나기 소리를
반주심아 내 사랑의 마음을
인생을 다할 때까지

창가에 흐르는 달빛 속으로
띄우고 또 띄워 보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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