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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어코 내곁을 떠나가신 님

나의 두 손 마져 놓으시고  천상재회 하시는 님

나 어떻게 하라시고 홀로 남겨두고 삼베옷 입고 가시나요

 

내가 집밖을 나가면

가슴안고 집으로 데려와

씻어주고 먹여주고 재워 주곤 하시며 나를 감싸 주셨는데..

 

나는 떠나시려는 님께

천상재회 하시여 함께 하시라고

가시는 길  가슴으로 눈물 흘리며 님을 보내 드립니다..

 

햇살 비추고, 공기 맑고

산수 좋은 조용한 곳으로

평소 마음에 두신 곳에  모시고 뒤돌아오는 무거운 걸음....

 

낯은 곳 모셔놓고

뒤 돌아  두 손가려 흐느껴 우는

 

이 불효자식 미안하고 죄스러움을 뒤로하고 걸어 옵니다..

 

천상재회 하신

두 분 모습 왜그리 슬프고

가슴미여지는지 지을 수 없는 눈물은 나를 흐느끼게 해요..

 

집에 돌아와

이불속에 얼굴을 파뭏고

슬픔 참지 못하고 울부짓는 이 못난 자식 울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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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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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웅

special day 2017. 11. 3. 20:33

DSLR카메라 촬영

핸드폰 촬영

 

 

바쁘게 살다보니 계절이 오는지? 가는지?

정신없이 달려 온 시간들을 뒤로하고 마중가지 못 한 가을

오늘 피곤한 몸을 이끌고 산으로 달려가 가을과 작별을 나누고 왔다.. 

 

DSLR카메라 촬영

핸드폰 파나로마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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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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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사에 감초 이번에는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테너의 포스..ㅋ

지역사회행사에 감초 저번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참석자리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자리에서 직찍을 했네 기념이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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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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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멀어져만 가는 당신

말을 하기에도 말을 듣기에도 너무 힘든 우리

가슴이 아파오고 한 숨만 나오는 현실앞에서 나는 말문이 막힙니다.

 

조용히 눈감고 있는 모습에

잠 깨우지 않으려 다가서서 얼굴만 보고서

뒤돌아 집으로 옵니다..그 발걸음 얼마나 무겁고 힘드는지....ㅠ~~

 

아버지 많이 힘드시지요?

바라보는 나도 바라보는 아버지도

서로가 말하지 않고 눈빛으로 서로 마주하고서는 애써 말이 없네요..

 

병상에서 자신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버지

그저 미안하고 걸어다니는 내가 죄스럽고, 어떠냐?고 묻지도 못해요..

 

서로가 잘 알면서

서로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도 잘 알면서

그냥 서로 말하지 않고 눈으로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시간 입니다..

 

나도 이렇게 맞이할 것이고

이렇게 병상에서 눈으로만 대화를 하고

가장 힘들어져 가는 시간앞에 모든것을 포기하고 하늘에 맡기겠지요..

 

갈수록 할 말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빛으로 대화하고

아픔을 가슴에 간직한 채 감정표현 마져도 못하고 있는 내가 슬퍼요..

 

아버지 우리 빗속을 같이 걸으며 울고 있어요.

아버지는 나를 두고서 세상 떠나려는 슬픔에 울고

나는 떠나 보내야 하는 아버지 생각에 두 줄기 눈물 흘리며 걸어요..

 

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울려거든 가지 말아요.

그리워~ 못 보내는 님, 못 잊어 못 보내는 님~

 

당신이 떠나고 나면, 미움이 그치겠지만,

당신을 보내고 나면, 사랑도 끝이 난다오..

 

님아 못잊을 님아, 님아 떠나는 님아,

두 눈에 가득 이슬이 맺혀 떠나는 나의 님아

 

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울려거든 가지 말아요.

그리워 못 보내는 님, 못 잊어 못 보내는 님~못 잊어 못 보.내.는 님~

 

님이시여 답답한 이 마음

넓은 바닷가 하얀 백사장으로 달려가

파도되어 바위에 부딧치고, 울부짖고, 하얗게 부서지고, 뒹굴고 싶어요.

 

이제 눈물 마를 때도 되었는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눈시울이 붉어지고

슬픔을 참고 참아도 솟아 오르는 눈물은 이별계곡 이룹니다...아.버.지... 

 

남겨진 이 못난 자식

멍든가슴으로 병상에 홀로 계시다

천상재회 채비 하시는 모습에 이 불효자식 뒤돌아서 눈물로 모십니다....아.버 .지..

 

아 ! 버 ! 지 !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부디 용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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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짙어져 가는데

하늘구름 쳐다보며 하얀 도화지에

지나 온 흔적마져 그리지 못하고, 아무것도 남겨지지도 않는다..

 

10월은 시작되고, 지나가는데

가을 끝날 때 까지 그리지 못할 것 같다.

가슴열어 그댈 부르고, 두팔 벌려 그댈 안아도 보지만 잡히지가..

 

그러다 10월은 어느새 흘러

돌이킬 수 없는 시간속으로 떠나 가겠지.

지독한 10월 마지막 날까지 애타게 불러 봐도 돌아오지 않는 顔..

 

해마다 10월이면

고개 끄덕끄덕 거리며 노래했던

"잊혀진 계절"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긴 머리 아낙들

아무런 상념없이 10월 마지막 밤

분위기를 잡으려 서투른 미소 던지며 실눈으로 술잔들어 본다 ..

 

영화속 주인공처럼 

연출해 보려고 어울리지 않게 내숭떨고

어색한 미소 애써 만들며 간지러운 목소리 아낙들이 재미있다..

 

그렇게 말하는 나도 괜히

아무런 이유없이 10월 되면 내가 아낙인지?

아낙이 나인지? 바보처럼 "잊혀진 계절"을 부르고 있다..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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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다듬이..

special day 2017. 10. 7. 20:21

 

恨 많은 사람은 울 때 울부짖고,

흐느껴 우는 사람은 서러워 울고,

소리없이 눈물흘리며 우는 사람은 할 말을 잊은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울고 울었나요?

당신도 울었을 때 그렇게 느껴졌나요?

하염없이 흘리는 눈물은 나는 數없이 겪어 왔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사랑했던 사람이 나를 두고서 떠나 갈 때

하늘이 무너지고, 하늘이 야속하고, 하늘 우러러 울어요.

 

지금은 그냥 멍~하니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는 그 때를 떠 올리며

멍든 가슴 끌어안고 소리없이 가슴으로 울고 있어요.

 

 

때론 울부짖는 목소리로

노래부르는 사람을 찾고, 노래불러 보고

가슴 터지라 노래부르며, 다듬이 되어 두들겨 봅니다.

 

이렇게 목청높여 부릅니다.

가슴이 터지도록 울부짖으며 나는

무엇이 미워졌나요? 무엇을 잘 못 했나요? 왜? 나를..

 

울고 있는 바보야!

"슬퍼보인다"는 말에 거울을 보니

눈가에 눈물 스며든다. 목도 길지 않는데 나는 왜? 슬퍼

 

오늘도 난 다듬이 되어

똑딱똑딱 똑다닥 똑다닥 다듬질 해 봐도

변하지도 풀어지지도 않은 채 돌다듬이로 앉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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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하늘에

가늘어진 차가운 비는 내린다.

 

기다리지 않았는데

비는 기다렸듯이 비를 내린다.

 

내마음의 꽃길도 없는데

가을비는 내마음에도 보슬보슬..

 

오늘 그냥 늦잠자고 싶다

쓸데없는 세상걱정 다 접어놓고..

 

추억도 그리움도 함께

이불속 묻혀둔 채 잠들고 싶다..

 

지금 TV에서 "순례"다큐

"집으로 가는 길"을 방영하고 있다.

 

세네갈에서의 소금 캐는

가족의 삶을 다큐한 것인데 슬프다.

 

소금을 캐서 살아가는

삶이 힘들고 어려움에 나도 가슴이..

 

힘겨운 삶에도

두명의 아내 십여명의 자식들 ㅠ~

 

여기에 비하면 나는

엄청 부자이고 가진것이 많은 행운아..

 

그래 욕심없이 살자

참자! 지고 사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욕심없이 사는 것이

삶의 행복이고 삶의 평화다.하지만

 

욕심없으면 안되는 것이

건강이다 건강을 잃어면 행복도..

 

건강하게 살아야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면 행복하다..

 

옆에 없어도 같이 있지 않아도.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리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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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침 동이 트는데

고요함이 마져 느껴지는 도시의 아침

추석날 아침을 위령미사 참석하여 분향을 시작으로 하루를 열었다.

 

병원에 들러 아버지 뵙는데

편히 잠을 청하고 있어 깨우지 않고 발걸음을 돌려

편안한 시간을 가지고 오후에 前 회사동료 만나 소주잔 기울였다.

 

추석날이라 그런지

도로는 한산하고 길거리에 어둠이 내려앉고

가을바람 불어오니 따스한 맘이 그립다.그냥 말 던질 수 있는 그런..

 

홀로 함이 편하지만

어둠이 깔리고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스산한 가슴에는 외로움이 자라나 움추려지는 마음이 안쓰럽다..

 

내미는 손이 그대를 향한다.

그대가 누군인지?는 몰라도 그건 너 바로 너

이제는 기다림이.. 그리움이 다정한 친구가 되어버린 지금 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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