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오후 빗소리 들리지 않는 작은마당으로 나갔다.
모처럼 맑은 공기를 마셔본다.
매연도 꽃가루도 없는 깨끗한 공기를 흡입하고, 또 한 더웠던 열기가 없는 상큼한 바람에
비 개인 오후 기분이 좋다. 저 멀리 장독뒤에 미소 숨겨었던 어깨동무가 생각난다..그립다..보고싶다..
차광막 아래 있었던 고운꽃들도 상처없이 아주 싱그럽게 피어나 나를 보고 맑은 미소를 띄운다.
반갑고 고맙고 행복하다..그 누가 너처럼 나를 행복하게 해 줄까? 역시 너 뿐이야! 고마워 사랑해~
오늘 5.18 白髮老母가 묘비앞에서 恨서린 통곡을 하며 슬픔을 흐느낄 때 나도 눈물이 주루룩 흐른다...
이런 날 사기꾼,도둑년넘들은 어떤 얼굴로 밥 쳐먹고 뒤비져 잘까?
생긴것도 더럽게 누워 코골며 똥칠한 짐승처럼 지내고 있겠지?
더러운 년넘들 벌거벗겨 시궁창에 쳐박아 주겨야 돼~ 내 입이 더러워진다, 퇫! 퇫! 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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