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넓은 저녁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웃들이 더 따뜻해져야 한다

 

초승달을 데리고 온 밤이 우체부처럼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채소처럼 푸른 손으로 하루를 씻어놓아야 한다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 같은 약속도 한다

이슬 속으로 어둠이 걸어 들어갈 때

하루는 또 한 번의 작별이 된다

 

꽃송이가 뚝뚝 떨어지며 완성하는 이별

그런 이별은 숭고하다

 

사람들의 이별도 저러할 때

하루는 들판처럼 부유하고

한 해는 강물처럼 넉넉하다

 

내가 읽은 책은 모두 아름다웠다

나는 낙화만큼 희고 깨끗한 발로

하루를 건너가고 싶다

 

떨어져서도 향기로운 꽃잎의 말로

내 아는 사람에게

상추잎 같은 편지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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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그렇다.

누구나 인생을 시작하는 마디마디 마다

새로움에 설레임과 두려움과 기대감을  가진다.

 

그러다.

환호,실망,행복과 만족을 한다.

가끔은 그것들을 뒤로하고 조용히 하고픈 때 도.

 

지금 우리

아니 너와 나는 어떠한가?

실패로 인한 증오, 무관심과 새로운 꿈안고 있을..

 

새로움의 시작을

뒤돌아 보는 지금의 우리는

행복했던가? 아님 새로움에 설레면서 그리운가?

 

허전함에 몸부림친다.

새로움에 설레이고, 외로움에 쓰라림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다시 시작 할 수는 없는 세월이다.

 

인생이란 돌이킬 수 없고

가슴아파 해도 지난 세월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것이 우리의 가르침인지 모른다..

 

가슴에 멍에를 안고

자식들 한테, 친구들 한테

이렇게 해라..저렇게 해라...이건 하지마!라고 들 한다.

 

그러다 돌아오는 것은

니나 잘해라!..너나 잘해라!..

너는 잘했어?..자신도 안 했으면서..하고 되돌아 온다.

 

과거 행복한 일도 있지만

가슴아픔 일도 있기도 한다

얽매이지 말고 새로움에 설레임과 바램으로 살아가자.

 

과거에 얽매이다 보면

가슴에 상처만 남고 병들어 간다.

꿈이지만, 어렵고 힘들지만 새로움에 설레며 살아가자.

 

그리워하는 우리

매일매일 새로움을 기다리며,

설레는 가슴으로 후회없는 삶을 만들어 가꾸자..우리

 

 

*잠이 오지 않는 밤 지나가는 시간들이 슬퍼지는 이 밤

 길어지는 생각으로 한 줄의 이야기들을 남기며 잠을 청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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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길에

왜 이리 외롭고 쓸쓸하고 허전할까?

길동무라고는 하늘에 구름과 새소리 바람소리뿐..

 

어떤날은 행복하고

어떤날은 깃털처럼 마음 가볍고

어떤날은 천근만근 같은 멍든 가슴안고 괴롭다..

 

친구되자고 손 흔들어도

친구  하자고 맘 띄워 보내도 

도레미 노래부르며 허공만 바라보며  모른척 할 뿐..

 

무정세월은 떠나가는데

외로움과 쓸쓸함은 떠나지 않고

내 가슴속 깊은 곳에 파고들어 팔베개하고 누웠다..

 

멀리 떠나고 싶다.

산넘어 머나 먼 곳에

파도치는 해변 표정없는 갈매기되어 마음따라 나는..

 

비 내리는 가슴에는

슬픔비 가득 젖어 지쳐가고

바라만 보아야 하는 동무는 어깨나란히 하지 못한 채..

 

그저 바라만 볼 뿐

기다려도 오지않고, 소용없는 기다림은

기나긴 세월을 지나도 아직도 나를 찾아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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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 않은

당신이 좋았습니다.

 

한 마디 말을 해도

다정한 당신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염려해주고 아껴주고 먼 곳이지만

늘상 마음을 제게 열어두는 당신이 고마웠습니다.

 

바램 없는 그 편한 미소며

거짓 없는 그 따사한 가슴이며

세상에 당신이 있다는 것이 참 고마웠습니다.

 

뭐 하나 줄 게 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당신은 내 유일한 쉼이고 내 유일한 소망입니다.

 

 

- 배은미 /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습니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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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쏟아진다" 한다..

우리가 기다리든 그렇지 않든

그대 가슴에도 나의 가슴에도 흠뻑 내리고 내리겠지요..

 

비 내리는 날이면

그대는 무엇을 하나요?

나는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비에 젖는 꽃잎을 물끄러미..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줄기 바라보며 내마음도 씻어보고

잊혀지지 않는, 잊혀 버리고 싶은 것들을 씻어 봅니다..

 

씻어지지 않으면

먼지 내려앉은 라디오 켜고서

알 지 못하고, 부르지 못 하는 노래들을 들으며 졸아요.ㅎ

 

떨어지는 고개들고

커피 한 잔 접시 받쳐들고 창가 다가서서

빗줄기 바라보며 마음을 열어 혼자 중얼거리며 지내요..

 

아무 의미없이

아무런 이야기도 남기지 않고

흐르는 시간을 뒤로하고 창가커턴을 닫고 침실로 가요..

 

빗소리 들리는

창가에 힘없는 모습으로 멍하니 있다가

편안한 모습으로 내일을 향해 꿈속으로 걷고 걸어갑니다..

 

 

*여기까지는 꾸밈없는 실생활을 재현해 보았네요..ㅋ

누구나 그러하겠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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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바늘은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기 전에
항상 흔들립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흔들리고 있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바른 방향을
가리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by 김은주'달팽이 안에 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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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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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만나기 쉬운것도 사람이다.

가장 얻기 쉬운것도 사람이다.

하지만 가장 잃기 쉬운 것도 사람이다.


물건을 잃어버리면 대체가 되지만

사람은 아무리 애를 써도

똑같은 사람으로 대체할수 없다.


그래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한번 잃은사람은 다시 찾기 어렵다.


사람을 사람으로 사람답게

대하는 진실한 인간관계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일이며

진정 소중한 것을 지킬 줄 아는 비결이다.


사람을 얻는일 그 일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을 잃는 일이 최악의 실수다.

잔인하게도 인간은 백번 잘해줘도

한번의 실수를 기억한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수많은 좋았던 기억보다

단 한번의 서운함에 오해하고 실망하며

틀어지는 경우가 참 많다.


서운함보다 함께한 좋은 기억을

먼저 떠올릴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세요.

먼저 고맙다고

실수한 것엔 먼저 미안하다고 말한다면

사람관계는 나빠지려해야 나빠질 수 없다.


사람 관계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다.

먼저 고맙다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참, 이런거 아세요?

식사 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툰 후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 입니다.


늘 나를 도와주려는 이는

빚진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늘 카톡이나 안부를 보내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음 속에 늘 당신을

두고 있기 때문 입니다.


잊지마세요.

소중한 인연을 아끼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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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고통과 절망이 영원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어디엔가 끝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마침표가 찍히기를 원하지만

야속하게도 그게 언제쯤인지는 알 수 없어요.
 
다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 끝이 날 거라는 겁니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그러니 오늘의 절망을,
지금 당장 주저않거나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끝 모를 분노를 내일로 잠시 미뤄보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나를 괴롭혔던 그 순간이,

그 일들이 지나가고 있음을, 지나가 벼렸음을 알게 될 겁니다.

우리가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은
그 말 그대로 기쁘고 좋은 일도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기쁘고 행복한 그 순간에는 최대한 기뻐하고 행복을 누리되
그것이 지나갈 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돌아와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지금을 살면 됩니다.
 
지나가는 것들에 매이지 마세요.

우리조차도 유구한 시간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갈 뿐입니다~♡

 
     - 한동일, '라틴어 수업' 중에서 -

 

* 행복투데이에서 나에게 전해주는 아름다운 글들을

   그냥 지나치기 싫어 이렇게 나의 티스토리에 담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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