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詩'에 해당되는 글 330건


세월은 벌써 10년째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실패하고

돌아온 지가 벌써 10년째가 되어간다.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그 악몽같은 미국생활이 떠 오른다..

출국때는 눈물의 공항

되 돌아올 때는 초라한 모습으로

새벽이슬 내려앉은할주로에 내가 탄

비행기는 대합실 향해 다가 가는데 억눌린

마음으로 가슴이 꽉~메여오는게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짐을 들고 남루한 모습으로

입국심사를 하는데 짐이 많아

다른 사람들한테 순서를 양보하고

늦게 심사를 받는데 심사관이 나를 보더니만 질문을 던진다..

"무슨 짐이냐?"고 물었을 때

"미국에서 실패하고 오는 길이다"

"갈때 가져갔던 짐이라 많다고" 하니까

심사관이 사정이 딱한 것을 알고 "그냥 통과하세요"

하면서심사관도 혀 차며 가슴아파 하면서 나를 바라보았다..

무거운 마음과

무너지는 가슴으로 새벽차를 타고

어둠을 가르며 집으로 향해가고 있었다.

모두가 잠든 밤 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고 서글픔에 잠 마져 잃은

시간들이 두려움을 불러 옴이 느껴졌다..

돌아 온다고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다만, 미국에 있는 애한테만 귀국할 때 사용하라고

가방을 보내며 편지를 남기고서 곧장 왔었다..

울면서 가지말라고,,

자기가 아르바이트해서라도

공부계속 하고 싶다고.공부 잘 하고 있다고...

가지 말라고 애원하며 애원하던..아~가슴아프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내 가슴은

눈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뜨거운 눈물이..

집에 도착했을 때남겨둔 가족들이 보이지 않았다.

또 한 번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터져 나갈 것 같았다

그 때노모가어떻게 알고 왔는지 택시타고 오고 있었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 물었다

미국에서 어떻게 연락도 없이

이렇게 왔느냐?고 묻지도 않고선..

큰 맘 먹어라는 어머니 말에 난 대충 짐작이 갔다.

그리고선 본가로가서 짐을 풀고 있는데

피곤함이 몰려오는데도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흩어져 버린 가족들은 내 곁에서 멀어져 갔다.

큰 녀석이 내가 보내준 가방속에

남겨두었던 편지를 보고, 곧바로

한국에 전화해서 아버지는 한국으로 지금 가고 있어요!

할머니~하고 미국에서전화가 와서곧 바로 달려왔다! 한다..

갑자기 쳐다보는 하늘은 노랗고

내가슴 위로우르르 무너져 내렸다..

그 때 당시 異國에서 힘들고

현지 상황에 피폐한 모습은 상상도 못 할 정도였다...

심지어 신경을 써서

몸무게는 줄고 잠은 부족하고

여러가지 겹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지도

누워있지도, 엎드려 있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면서

이대로 쓸어져 가는구나! 하고 가족들 생각났지만 어쩔 수가 없어..

미국에서 실패로 돌아가던 중

어느 하루 퇴근후 샤워를 하고 있는데..

목이 빳빳하게 굳어지면서 목을 갸눌수가..

거울을 보니얼굴은 창백해지고 정신마져 잃어가고 있었다

하늘이 깜깜하기는 커녕 세상이 하얗게 보이면서 희미해 져 갔었다..

머리가 땡기고 거울앞에 뇌출혈로 쓰러질 것 같은

나의 모습을 보고 (드라마에서 충격으로 넘어지는 사람처럼)

"여기서 이러면 그대로 죽음이야" 하고서는 눈을 감고 몸에 힘을

빼고서는 한참을 정신을 풀으니 그제서야 정신은 깨어 있는데..

몸은쓰러져 가면서도 살아서 가야겠다는

정신으로 벽을 짚고 한걸음 두걸음으로 욕실로 향했다.

샤워를 하고는 깜깜한 거리를 나서 가게들러 숨쉬기조차

힘든몸으로 불을 켜고 빵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하고,

숙성시키고, 케잌, 여러가지 빵, 과자와 함께 커피를 만들어갔다.

세상에 태어나 그렇게 아파본 적이 없다.

병원에서 환자가 아파서 일어나지도 서지도

엎드리지도 걸을 수도 없는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는 순간이였다.

지금도 생각한다.

그대로 그 곳에 머물러 있었다면 난

벌써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을 것이였다..

이 사실은 가족들도 모른다. 오로지 나 혼자만

알 고 지내고 있었던 지울 수 없는 그 악몽 그 자체였다..

이제서야 말 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외로움,괴로움과 기쁨을 함께하는

블로그가 있어 여기에 지나간 가슴아픈 과거회상하며 기록해간다..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바보같은 手記이지만

지금와서 말이 그렇지 그 때 그 모습을 누구라도

하늘이 무너지고 무엇이라고 말 할 수없었을 것 같다.

모든 것들을 집어 치우고

떠나라고 했을 것이다 투자한 것을

회수한 뒤 말이다..그런데

그 중개인 알 수 없는 행동으로 끝까지..

아~~이렇게 무너지다니 큰애도 많이 떨어진 곳

미국에 와 있지만 만나기도 전에 이해 못 할 사태가..

주위에 사태를 충분히 알리고 짐을 싸고 한국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수축해진 모습으로

눈물젖은 빵과 콜라,탁터페퍼 음료를 마시고

한 숨 내 몰아 쉬면서 창백한 얼굴로 짐을 꾸렸다.

가게는 임시관리해 주는 중개인이임대료를

제때 지불하지 않아 부동산 회사에서 열쇠를

바꾸어 들어가지도 못하게 해 놓았고..

입구엔 출입금지라고 하면서

사유를 적어 놓은 딱지를 보고

정말창피하고 이렇게 사기를 당하는구나 하고 울분을..

그 날따라 비는 내리고

비 내리는 가게앞에는 굶주린 까마귀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헝거리버더들이 말이야..

버리고 떠나야 될 물건들은

귀국後 악몽이 되살아 날까?하고

쓰레기통에 하나씩 둘씩 던지고 말았다..좋은 물건들인데도..

짐들이 일부 남겨진 아파트,

정들었던 가게 짐들은 말이 없고

서로 멍하니 쳐다보면서 한숨만 쉬고선

아무생각없는 사람처럼하염없이 쳐다만 보았다.

피기(훈제핫도그)와 음료는

가득있지만 먹고싶지도 않고

그냥 음료로만 허기를 채우고

물건들과 눈물로 잘 있거라~하면서

아파트에는 정말 가지고 가지 않으면 안되는

사진,옷가지만 챙기고

좋은이불,책장,자전거,식탁들은

그대로 두고 필요한 것은내가 떠난 뒤

짐을 부쳐달라고 부탁하고 뒤 돌아서서

죽더라도 고국에 가서 죽어야 되겠다고 했다..

가족이 들어오면굶주리고 사기극에 죽어간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런 와중에서도 중개인은 나에게 말했다

한국에 다녀와라 그 동안 내가 지키겠다는 말이

정말 말 할 수 없도록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모른척하고 참았다 아~

한국에 돌아가도 그 중개인은

가게를 정리해서 돌려줄 생각은 커녕

계속 가게를 지켜나가겠다고.. 참말로 도둑넘이였다..

어찌 어렵고 조심스러운 관계이고 자리인데

어떻게 그렇게 행동을 하고 모든것들을 나에게서 빼앗으려고 하는지..

심지어 한국에서 준비하고 보내준 비용들은

중개인 개인적으로 가게내고 마누라에게는

가게를 구입해 주고,차를 구입해주고,집세내고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나를 착취하고 富를 누려갔었다.

한국에서 미국을 오가면 계약했던 서류는

입국時 가져와서는 공황에서 검색창구에서 문제된다고

가지고 와서는 안된다고 했던 사기성 발언에 의심도 없이

모든 서류는 한국에 두고왔다..

그리고 약속내용을 챙기면서

갖추어지지 않은 것들 중에 승용차,펙스,냉장고들은

계약되지 않았다고 거짓을 하면서 계속 다른 이유를 들어대면서..

내일해 주겠다,

시간이 없다 하면서 피일차일 미루었다.

천지 늘리고 늘린 기자재들이고 별 할 일도 없는者 인데도..

심지어 광고를 돌리는데 도와준다던 중개인은

나타나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아 피곤한 몸으로

광고지를 혼자서 길도 잘 모르는 마을을 헤메고 있었다..

구두를 신고 돌렸는 탓에

피곤함에 힘은 없어져가고 얼마나 걸었는지

다리, 발바닥과 엄지발가락이 몹시 아파왔다.

텅 빈 아파트에 돌아가서 양말을 벗는 순간

발톱은 까맣게 멍들었고 얼마지나 발톱이

빠지면서 나의 처참함과 함께더욱 지치게 만들었다..

광고를 돌리다 회사경비원한테 쫏겨나고

어느 아파트단지에서는 광고를 주니까

흑인아가씨는 넉살좋게 무료광고 대신에

현금으로 요구했다,.

어이가 없었다..내 참..

난 영어를 전혀 못하는척하고 난 영어 못한다.

하고선 그냥 지나치는데도 계속 따라오며요구했다.

한국같아서는 저걸 그냥 꽉!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도별별 희안한인생들이 다 살고 있구나했다..

또 다른 마을로 행해 걸어가 광고를 돌렸다..

어느 마을에 광고를 돌리는데 동네개가

나를 보고는 다가와짖어대지도 않고

슬금슬금 다가오더니만 몸으로 나를 가로 막는다..

내가 걷지 못하게 큰개가 다리에 몸을 갖다대면서..

난 그 때 몸과 마음이 떨리면서 공포에 질려있었다,

엄청난 두려움에도 정신바짝 차리고

가슴은 벌벌떨리는데도 모른척하고 말없이

큰 개가 흥분하지 않도록 떨리는 다리를 살며시

옮기면서 걸어가는데 또 따라와서는 몸으로 나의 다라에

기대면서발걸음을 막기를 몇차례 반복하였다..

그 때 그 공포 말 하지 않아도

얼마나 겁에 질려 있었는지 온 몸이 마비가 될 정도였다.

얼른 다른 장소로 황급히 차를 몰고 이동했었다..

정말 살이 벌벌떨리는 순간이였다...

정말 머리카락이 삐쭉삐쭉 서면서

다리가 굳어오고몸이 굳어져 잘 걷지도 못했다..

정말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미국생활이였다..

어느날은 조용한 시간 가게에

아가씨가 빵을 사러 왔는데 모습과 말이

어눌한 상태였다..아~미국에서도 이런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세상 어느곳이나 살아가는 모습모습들이같구나! 했다..

오전 가게를 마감하고 피곤한 몸으로

마켓들러 필요재료들을 구입하고 아파트에 와서는

아침 겸 점심을 지어 먹고 샤워를 한 후에하루정리를 하고

저녁을 해 먹고선내일 새벽출근을 위해 외로이잠을 청했다.

별들도 잠들은 시간에 일어나

샤워를 한 후새벽이슬 맞으며

어둠을 가르고네온싸인 켜놓은가게로 향한다.

가게문 열고 어둠을 밝힌 후 손님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도넛,쏘세지,커피들을 만들고 손님을 맞이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부터 어디선가

전화와서는 고함지르며, 주인 바뀌달라 한다.

몹시 무서웠다..혼자서 여명도 채 오지 않은 시간

이상한 전화가..그래서 눈치를 알아차리고 "주인은 멀리있다.

난 종업원이다"하고 시비를 하지않고 그냥 끊었다...

전화는 매일 새벽같이 미친 목소리로나를 괴롭혔다..

무척이나 불안하고 두려움과 공포감마져 느꼈다.

그 사실을나중에 알아보니 인도네시아인인데

건너편에서 도넛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이라고 했다..

어느날은 가게에 와서 도넛을 사면서

빵상태와 가게를 둘러보고선 "주인은 어디있느냐?"고

질문을 던질때"주인은 어디에 있고, 난 종업원이다"고

하면서 가만히 살펴보니 새벽이면 전화로 고함치던

그 목소리였다..억양이같고 생김새 정말 인도네시아인이였다..

누가 시켰는지?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혼자만의 추측으로는

자기가 하는 가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규모가 크고, 가게도 깨끗하고 해서 단골손님들이 줄어 들면서

매출이 줄고 그것이 불만으로 나에게협박한 것으로생각했었다.

그 때는 승용차가 일시적으로 없어

걸어서 이슬맞으며 출근하고 퇴근했다.

미국에서는 걸어서 가면 그것은 거지 또는불량인으로 취급한다.

더군다나 새벽 2시혼자 걸어서 간다면 위험천만한 미국사회에서..

가게를 마치면 또,걸어서 퇴근을했다

가는길에 도넛가게가 있어 구경하는데..

마침 그 가게도 마감을 하고 퇴근한 상태였다..

그런데 등 뒤에서 "당신은 푸시맨(도둑)이냐"고

고함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냥지나가는 길에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도둑취급을 당하고 말았다..

그래서"미안하다!! 나는 도둑이 아니다..

정말 미안하다고인사를 하고 아파트로 오던 중

곰곰히 생각하니 그 인도네시아인이였다..

그 이후로는 새벽이면 고함치면서

미친 목소리로 걸려오던 전화는 없어졌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가끔

나를 아주 반가운 친구처럼 친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한국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군생활을 했던 사람이고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무척이나 나를 보고 반갑게대해 주었다..

또 내가 한국사람이다 보니

동양인들이 와서는 가게를 구경하고

빵을 이리저리 보면서 "본인이 만들었느냐?

어디 나라에서 왔느냐?" 나는 어느 나라에서왔다고

하면서 대화를 나누면서반가운 시간을 가지곤 했다..

특히 베트남 보트피플,인도네시아인들이 많았다..

지금 내가 생각해도 어떻게 영어로 그들과 그렇게

여러가지 대화를 했는지 나도 신기할 정도로 믿기지가 않는다.

그 땐 완전 군대 초임병처럼

군기가 바짝들어 있었고 영어도

제법 내 몸 깊숙히 익어가는 중이였다..

미국생활이 처음인데도 마켓.은행,우체국,세탁소를 혼자서

모든것들을 영어로 해결하고 하니까 주위사람들도 대단하다고..ㅎ

한국에 돌아와서는 중개인에게 연락하여

남은 돈을 보내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대답도 없고

어떻게 하겠다는 연락도 전혀 되질 않았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영어를 하면서 전화와서는

여러가지를 물었다..그 때 아버지께서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께서도 군대생활을 카추샤에서 했기 때문에

일부는 알아듣고서어디냐?고 물어니 사촌형이

가 있는 동부 필라델피아 라면서 몰래집으로

전화해서동정을 살피는 것 같았다..완전 x같은 넘..

분명 중개인이 눈치를 살피는 것이였다..

별로 영어도 잘 못하는 사람인데도..

한국가서는 미국으로 다시 오지 않으니까

상황을 확인하고 싶었던 모양인 것 같았다..

다시 돈을 마련해서 가지고 오는지

아니면 포기하고 돌아오지 않는지..하고

나한테 그렇게 대해서는 안되는 사이인데도

확인을 그렇게 하고 싶은던 것은 아마 가게를 정리해서

뚝딱할려고 했던 것 같은 느낌이였다..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미국에서 돈을 보냈고,

짐을 보냈는지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돌아온 것은 가지고 간 짐 중 필요한 물건은

싹 빼놓고 보내왔었다..정말 어이가 없었다..

정말 다시는 상종해서는 안되는 사람들..

정말 근본이 되어 먹지 못한 인간들 이엿다..

그래도 보내줄 것이라는 기다림속에 시간나면

통장을 확인했지만 비어진 통장은 나를 괴롭혔다...

이런기나 긴 터널을 빠져 나오기 위해

다른분야를 시작하는데 다치는 사태가 발생하여

포기하고회사생활로 다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온 것이다..

외로움과 괴로움은

나의 가슴에서 멀어지지 않고 있어

하루도 빠짐없이 회사일에 열중을 하면서

모든 지혜와 열정을 쏟아부어 이루어 놓은 것들을 보면

성취감이 느껴져 이제까지 회사다니며 지내왔다..

오늘 미국에 있을 당시 한국에는 없던 음료수인

닥터페퍼가 생각이 나서 멀리직장을 다니는

아들한테 조금 보냈다..보내면서도 한 참을망설였다..

이것을 보내면 혹시라도 미국에서의

눈물젖은 빵을 먹던악몽같은 시절이 떠 올라

혹시상처를 주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정말 너무나 조심스럽게 가슴 조이며 걱정했었다..

그렇지만 고생하면서 나름데로 후회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지라 맛을 보라고.. 걱정하면서도 보냈다..

문자로 보냈다고 했는데 답장이 없어

전화했더니만문자받았는데 이동중이라

나중에 전화하겠다 했다..옆에는 대화소리가 들렸다..

나중에 전화가 왔는데 학교직원들과

가을이고 해서 단풍놀이 갔다 돌아오는 중이라

운전하면서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얼마후 벨이 울리고 통화가능한지 묻는다..

지금 걸어가고 있으니 괜찮다하고

통화를 계속하는데 걱정했다는 말은 하지않고 나눠마시라고..

고맙다고 잘 먹겠다고..집에 들어가서 인지?

다시 문자가왔다 감동적이였다고..ㅎ~ㅠ..

그래서 다행이구나 하고 다시 문자로 보냈다.

"보낼 때 한참을 망설였다. 눈물젖은 빵을 먹던

악몽이 되살아나서 상처줄까? 걱정했는데 고맙다고..

"다시는 실패말자! 하고 문자로...

가르치는 학생들과 직원들한테 충분히

돌아갈 지 모르겠는데좋은시간되라고..

가슴아픈 사연삶의 밑거름이 되길..속으로 바라며..

충분한 量이라 하면서 어떻게 기억 하였는지

정말 고맙습니다! 하고 받아 주어서 고마웠다..

충분히 돌릴 수있는 量이라고 한다..ㅎㅎㅎㅎ

이렇게 마음은 다가가지만..

우리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 백년이 가고

천년이 가서 백골이 되어도 용서를 못하겠다

비록 내가 홀로 살아가는 限이 있어도 말이다..

가을밤은 깊어만 가는데 난 떠올리기 싫은

지나간 일들을 생각하는 밤이 되고 만다..아~

내가 괴로울 때, 네가 보고 싶을 때

마음보내지만 아무 대답없는 사람아 너는 왜

외면하고내 곁을 떠나려고만 하는지?독하다 독해!.

"사랑하게 해 놓고 너는 왜?떠나려고 하니~"

하는 노래가 해변카페에서 허스키한 목소리의 여인이

竹馬故友들과의 이별을 告하면서 불러주던 생각이 난다..

그 노래 다시 들어보지만 사랑에 목마른 여인의 허스키한

분위기는 느낄 수가...내가 불러 보아도 그렇게 부를 수가..

그 노래가 "내가 만일" 그 노래가 얼마나 애절하게 부르는지...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들 그렇게 살고있어 / 이외수  (0) 2012.05.25
성악에 대한 열정..  (0) 2011.12.08
누구를 기다리나..  (0) 2010.07.18
春登山  (0) 2010.04.10
봄 맞어!  (0) 2010.03.20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불꺼진 窓에서

난 무엇을 바라보고

무슨생각으로 창넘어

희미하게 졸고있는 가로등을 보는가..

새벽이면 하얀집에

따가운 햇살내리쬐고

어두운 밤이면 하얀집에

감홍 가로燈불빛 희미하게 비쳐주고..

이 밤이 지나면

黎明은 窓가에 메달려

누가 걸어둔그리움燈 벗겨

綠陰짙은 산새 지저귀는 숲으로 간다..

새벽 두부장수 외침

窓밖 나무가지엔 새소리

낮이면 햇살쏟아지는 소리

밤이면 어둠이 내리는 소리가 窓가에..

오늘도 窓가를 바라보며

하루를 접어야 하는시간에

내일아침을 맞는 생각속으로

술취한 갈매기처럼 깊은시름 안아본다..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악에 대한 열정..  (0) 2011.12.08
눈물젖은 빵 & 닥터페퍼..  (0) 2011.10.28
春登山  (0) 2010.04.10
봄 맞어!  (0) 2010.03.20
비 내리는 창가에서..  (0) 2010.02.27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春登山

내마음의 詩 2010. 4. 10. 22:46



올가갈 땐 완만한 길을 걸어

정상에 가는길을 따라 가는 중

낯익은 모습들이 나를 멈추었다

간혹 올라갔던 산성산이 바로위에 있었다..

그곳을 오르면 지금 가는

이곳과쉽게 갈 수 있구나 생각하고

걸어가는데생각보다 지루한 길이였다

정상에서 바라보니 그 산은 괘 멀리있었다..

정상은 헬기 한 대가 겨우

내려 앉을 만큼의 시멘트바닥

다시내려 오려고하니 왔던길이

멀고 지루하여 먼저 피곤함이 밀려왔다..

지름길을 찿던중

찿던 그 길을아는 팀을

따라 가파른 길로 하산하였다

가벼운 운동화를 신었더니 엉덩방아도..ㅎ

힘겹게 내려오던 중

진달래 만발한 곳에서

진달래향기에갈색향기태운

커피로 상쾌함을나눈포근한 봄날이였다..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젖은 빵 & 닥터페퍼..  (0) 2011.10.28
누구를 기다리나..  (0) 2010.07.18
봄 맞어!  (0) 2010.03.20
비 내리는 창가에서..  (0) 2010.02.27
겨울창가에 서고싶다..  (0) 2010.01.30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봄 맞어!

내마음의 詩 2010. 3. 20. 19:12

아~ 따뜻하다

옷입고 계속 있으려니

이젠 덥다 단추풀고 나가볼까

아~좋다 따스하니 이제 봄인가봐?

어! 너희들도 나왔네!

응 우리도 지겹고 답답해서

나왔는데 다들 나와있더구나

하기야 너희들도 실컷 잘 잤지않아?

그래 지겹도록 잘 잤다

그런데 머리위에 뭐가 떨어져

뭐~어디! 아 그러네 나한테도 떨어지네

뭐야 비야! 진짜 그러네 비네 봄비인가봐..

그래 목이 마르니

비도 올 때가 되었지

더운데 젖셔주니 좋으네

그런데 하얀 것 저것은 뭐야? 눈 맞아?

이런 따스해서

봄인 줄 알고 깨어더니만

봄이 아니네.아직 겨울이잖아

아니야 봄인데 시샘하느라 눈이 내려와..

내 참 알 수가 없어

어제는더워서 답답하고

오늘은 비가와서 싸늘하고

지금은 모래바람 불어 앞이 잘 안보이고..

야! 야! 얘들아!

날 잘 못 잡았나보다

아직 봄이 아닌가봐 웃겨

정말 희안하네알 수가 없어요 봄 맞긴 맞어!

너희들 왜 그래!

아무렇게나 여기저기 피어나고

왜 그래요! 우리도 햇갈린다 말이예요

날씨가 이러니 정신차릴 수가 있어야지요!

시끄럽다 조용히하고

아저씨가 호루라기 불면

질서정연하게 다시 줄 서봐!

아저씨!말않고 그냥 가시게로 잘라버려요..

그런데 아저씨!

봄이 맞긴 맞아요?

무슨 봄이 더웠다 비왔다

눈왔다 오락가락 하나요? 날씨가 술 취했나?

몰라 임마! 나도

너희만 그런것이 아니고

나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또 비오고 황사 날리고 춥고 그렇단다 젠장!

얘들아 그냥

조용히 이불덮고 잠들자

날씨가 오락가락 왔다갔다하니

나도 피곤하다 너희들만 그러는 것이 아니야..

나 이젠 잔다!

조용히 해라잉~

조용히 안하면 베겨 날린다

알았제! ...세상 쥐 죽은듯 조용하구나..zzzz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를 기다리나..  (0) 2010.07.18
春登山  (0) 2010.04.10
비 내리는 창가에서..  (0) 2010.02.27
겨울창가에 서고싶다..  (0) 2010.01.30
希忘 (잊혀주세요)  (0) 2009.12.27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이젠 그치려니 하는

차가운 비는 치적치적내린다.

쓰라리고 아팠던 내마음과 내가슴에

똑! 똑! 소리내며여기저기 한방울 두방울 떨어진다..

지나 온 空間에서

고운목소리, 깔깔거리는웃음소리

이제는 들리지도 않고, 단지, 記憶만으로

그날들을 생각해 보지만 그 목소리는 이제 變해져 있다..

그 모든 것을

나의 모든 것들을

접고서 始作한 時間들이힘겹게

나의몸과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다.그 누구때문일까?..

蒼白한時間들은

계속 흐르고 흘러만 간다

가야할 길은 저 멀리 보이는데도

그 길을 걸어오지도, 걸어가지도 않고 제 갈길을 잃고선..

이제는 영영~

되찾을 수 없는 貌襲되어

처마밑 비에 젖어 허물어져가는

텅빈 둥지처럼말없는虛空속에 묻혀져 가버리고 말았다..

窓밖 빗방울은

오늘도 내 가슴에 슬픔비되어

우리를 슬프게 했던 것들을 回想하며

무엇이 우리를, 누가 우리를 슬프게 했는지를 뒤돌아 본다..

보이지 않는 眞實은

良心도가니 속에서만 볼 수 있고

그 良心의 도가니가 없다면 그 眞實은

그 누구도, 그 어디에서도, 자신마져도 볼 수가 없는것이다..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登山  (0) 2010.04.10
봄 맞어!  (0) 2010.03.20
겨울창가에 서고싶다..  (0) 2010.01.30
希忘 (잊혀주세요)  (0) 2009.12.27
불타는 남천  (0) 2009.11.28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오늘 왠일인지 피곤하고 아무말없이 멍~하니 하늘 바라보고,

별 바라보는 내마음어디론가횡~하니멀리 떠나고 싶어진다..

또 아무말않은채 내일 일어나겨울창가 햇살앞에 서고싶다.

아침 창가에 햇살은 비치련지? 그햇살나와 같은모습일련지?

잠 깬 아침창가엔 보이지 않는 햇살은 아직 잠자고 있는지?

겨울창가엔채 가시지 않은 기다림으로무언가를 바라본다.

뒤 돌아보아도 보이지 않고 생각을 해도 떠 오르지않는모습

이젠 그 모습마져 사라져가버린 지금겨울창가엔 찬바람만이

피곤한 모습을 안고 어디론가 가고 싶어 달려보지만어제도

내일도 달려야 하는 외길로 오늘도 겨울찬바람 헤치며 달려간다

이젠 바라볼 수도, 불러볼 수도, 다가가기도아주멀어져 버린

희미한 기억속 추억으로 밖에 남아있지 않는 얼굴은어디로..

뒤 돌아보지 말자는 마음은돌이키지 않고 걸어가고 있지만

다가올 것만 같은, 알 지 못한모습들이 나를 부를 것 같아..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맞어!  (0) 2010.03.20
비 내리는 창가에서..  (0) 2010.02.27
希忘 (잊혀주세요)  (0) 2009.12.27
불타는 남천  (0) 2009.11.28
虛心  (0) 2009.11.19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아닌 척하고 다른 목소리로

호주머니 전화벨 울려주는 그대

함께했던 시간보다 멀리했던 시간들이

바뿐걸음으로 더욱 더 멀어지고 길어져간다..

마주하며 웃었던 모습은

찻잔모락모락 피어나는 김처럼

어디론가 사라져 이젠 보이지 않는

시간들이 희미한 기억속 추억으로 사라진다..

뚜렷한 모습들

검은그림자되던 그날이

기억마져할 수 없는 세월되어

어두운골목길홀로희미하게 자리하고 있다..

내일이 밝아오면

또 다른시간들은 내 앞에

또 그대앞에서 우리를 잊혀간다

이러다 우리는 기억마져영영 멀리 떠나가겠지..

긴 세월 하늘넘어

산마루 중턱 구름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인듯

문득 뒤 돌아보고갸우뚱하는얼굴이겠지요..

익숙해지는 드라마같은 삶

슬픈영화를 보면 눈시울젖고

찬바람 불어오면 거리를 내다보는

따스한 한 잔의 커피같은 인생이 이젠 좋아요..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내리는 창가에서..  (0) 2010.02.27
겨울창가에 서고싶다..  (0) 2010.01.30
불타는 남천  (0) 2009.11.28
虛心  (0) 2009.11.19
비오는 날이면..  (0) 2009.08.06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불타는 남천

내마음의 詩 2009. 11. 28. 17:00


저물어 가는 가을

저만치 멀어져만 가는 가을

그 가을속에 빠알갛게 물들은 남천은

작은씨앗으로 태어나 작은그루로 솟아 올라

뙤약볕에 불살라 차가운 바람에 빠알갛게 저물어 간다..

작은마당에

작은 모습으로

작은꿈 나래펴가는

저 빠알간 남천은 누구를기다리고

멀어져가는 가을날에도 붉은모습으로누구를 기다릴까?

나는그 길을 걷고

그 길위에 네가 걸어가고

걸어가는 그 길옆 한 모퉁이에

말없는 모습으로 세찬바람에도

소리없는 여명에 찬이슬 맞으며 또 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붉은모습은 점점..

마른 연갈색 걸음으로

발자욱소리 들리지 않게

발뒷꿈치 들어 까치발로 사뿐사뿐 걸어가고

그 까치발은가을面鏡앞 붉게 물든모습으로서 있습니다..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창가에 서고싶다..  (0) 2010.01.30
希忘 (잊혀주세요)  (0) 2009.12.27
虛心  (0) 2009.11.19
비오는 날이면..  (0) 2009.08.06
春夢  (0) 2009.04.09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