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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형형색색 물들어 환상그림 그리고

그 단풍진 나무아래나그네 되어 걸어 갑니다.

곤색 바바리코트 주머니 깊숙이 두손넣고 고개숙여

떨어지는 낙엽 바라보며, 떨어진 낙엽 즈려 밟고서 말없이..

낙엽 밟는 소리말없이 아려오는 가슴아픈 추억

하얀 눈내려아픈가슴 답답한 기억덮어주길 목마르게..

발걸음 힘없이나아가며 낙엽밟는 소리에

귀 기울여푸른 창공 향해속눈섭 눈시울 젖셔 갑니다..

방황하는 내마음터질 것 같은 내가슴

여명 가로등 부슬비 아래 외로움 메달고싶구나..

가을석양앙상한 가지 찬바람 부는오두막창가

기다리는 님 마음휘날리는 낙엽되어수북이 쌓여만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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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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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속 無音我(소리없는 나)

귀뚜라미우는소리 어우러져 빈가슴 안고눈 감아버린다..

내마음 촟불 밝혀그림자 벽에 걸어 놓는다

마음따라 움직여 보지만 소리없이 따라 다닌다..

창가를 두드리는 빗줄기 나뭇잎 젖셔 보지만

말없는 외로움 처량한 귀뚜라미 울음속으로 파고든다..

함께한 친구들, 터놓은 마음들,지금 무엇하고 있을까?

웃음소리 귀가 기다리다 나도 모르게 사르륵 잠들어간다..

잠든 새벽 깨우는새소리에 눈비벼 일어나 둘러 보지만

창열린흔적없고, 나란히 누워잠든 연필 충혈된 눈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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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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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힘겨운 어깨위 나란히

동해바다 넘실파도 허리끼고 달려간다..

가두고 싶지 않은 답답한 內重心(속마음)

뫼(山)로.. 바다(海)로.. 모두 떠나 보내고 싶다..

교복,모자 쓰고 책가방속 도시락 챙겼던

학창시절 가을 수학여행길 따라 빈마음으로..

3등 완행철마 타고 달리는 기분 아니련만

동해바다 향해내마음 하나,둘씩 날려 보낸다..

夜天(밤하늘) 五月(다섯개달) 있는 경포호수 向해

술상위 그러나..세개만이..나머지둘 보이지 않는다..

술잔 기울여 보지만 아~~두개의 달 보이지 않고

나의 달 두개 담은 임 두눈동자 지금어디 머무는가..

임이시여! 달(月)두개 내 눈앞에 가져다 주오!

임 눈동자에 담은 두개 달은 정녕 나의 것이라오...

찬바람 부는 호수.. 임 머무는 자리 어디인가요?

이른새벽 여명前 밤새워 꼬박 달려 가리라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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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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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 보고싶어 나 여기 왔습니다.

포근히 잠든 당신의 불꺼진 침실창가 말없이..

 

포근한 꿈 깰까봐 창가 숨죽여 기대서서

핑크빛 불꺼진 침실창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사랑했기에 어둠헤쳐 먼 길달려 왔지만

달콤한 잠깨워 돌아설까 두려워 창 두드리지 못하고..

 

졸고있는 가로등 아래 비 젖은 내모습

달빛창가 조심스레 그리움 메달아 놓습니다..

 

그대 잠든 어둠깊은 밤 그리움 달래보지만

이름석자 불러보지 못하고 여명두려워 떠납니다..

 

달빛창가 메달은 그리움 여명에 사라지고

이른아침 맑고 고운 새소리 귓가 울려 잠깨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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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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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낙엽사이로 숲속길 걸어 갑니다.

바람에 뒹그는 낙엽 사각거리며 이리저리 흩어지고..

공원숲속 아래 모여 수북이 쌓여만 갑니다.

바람에 아픈사연 낙엽되어 쉬어가는 공원벤취..

단풍되어 화려함에 잠시 앙상한 가지밑에

바바리코트 긴머리 여인 말없이 낙엽 밟는 소리만..

무슨 사연 안고 뒹그는 낙엽따라 걸어가는지

긴머리 휘날리는 모습 석양마루 그림 같구나..

네 홀로 걷는 모습 길 잃은 꽃사슴 처럼 보이고

가을석양 황혼들녁하늘 흐트진 새털구름 같구나..

고개숙여 낙엽위 걸어가는 여인이여 고개들어

흐트러진 긴머리 고이하고 석양언덕 올라가자..

동녁 밝아오는 찬란한 햇살 피어날 때

시린 우리 가슴마주 하고 여명눈동자 마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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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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찿아갈 때 정겹게 넘었던 푸른언덕

떠나갈 때 푸른잎새 빛바랜 낙엽되어..

다가올 때 훨훨 날아던 오색나비

헤어질때 춤추던 모습 빈하늘 되어..

마주할 때 빙크빛 화사한 모습 행복가득

떠날 때 공허한 마음 텅 빈 가슴 애써 미소짖지만..

그 하늘, 그 모습 너의 얼굴, 나의 마음

희미해져 가는모든것 들을 가슴가득 주워 담아서..

바람에 뒹구는 사연 낙엽과 함께활활 불지펴

하늘 저 멀리 가을바람 타고 소리없이 흩어져 간다,,

타다 남은 사연 한줌 까맣게 재 되어

빛 바랜 모습 가을하늘 부는 바람에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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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너머 황혼 물든 저녁노을

하루 피로 가득안고 보금자리 찿아든다..

푸른잎새 사이사이 날아가는 작은새

어둠 짙은 둥지 내려앉아 부리 깃털속으로..

힘겨운 하루 고이 접어 침실 향해

지친 몸과 마음 침대위 포근히 잠재운다..

환희 펼친 꿈나라 아름다움

달빛 별빛 만나 맑은 미소 나눈다..

은은한 달빛 살며시 다가와 속삭인다

당신의 내일은 밝고싱그러운 아침일 것이라고..

찬란한 별빛 화려하게 다가와 속삭인다

당신의 내일은 맑고 향기로운 아침일 것이라고..

창 넘어 사라지는 별빛,달빛 손 마주하고

내일 위해 어둠 덮어 나를 잠재우고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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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에..

내마음의 詩 2005. 8. 30. 20:59


가을바람에 종횡무진 가을비 날리고..

텅 빈 가슴 외로움이 촉촉이 젖어 든다.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 생각없이 조용히 우수에 젖어 든다.

푸른 잎새 물들어 단풍낙엽 되어..

맑은 계곡사이 두둥실 떠내려 가겠지..

언젠가는 갈 곳 잃은 내마음 멈추어지면..

단풍 덮은 호수 찬란한 햇살 눈부시게 비추겠지..

옛시절 구슬치기,종이딱지치기 하던 골목길..

눈 앞 흑백추억 그려져 가는 걸음 멈추게 한다.

꿈 많던 어린시절 뒤 돌아보니 어느새..

주름진 얼굴 이마엔 불혹나이 선명하구나.

인적 없는 조용한 호수 落水 바라보며..

텅빈가슴 하염없이 눈물흘려 외로움 날리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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