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일

스쳐지나 가는 것들

잡아보려 하지만 아무것도

잡히지도 보이지도 지나가지도않는 것들이여..

아침이면

이름모를 새들

얼굴 비비고 앉아 동녁 떠오르는

붉은해 바라보며날갯짓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둠 내리면

보금자리 찿아드는

한마리 고운 딱새 딱딱 노크하며

처마밑 잠자리 찿아드는데 어이해나에겐 아직..

찬바람 부는

어둠밤 찿아오는 것은

쓸쓸함 더해주는 별빛 달빛만이

홀로 까만하늘 바라보는 나를 내려보고 있네요..

겨울길목

갈색낙엽 뒹글며

스쳐지나가는 바람소리

별빛 달빛만이 기다림 지친 나를 잠재워 갑니다..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사진:화지연성(ksuro)

답장할 수 없는

음악편지를 건네주고

"좋은시간 되라고.." 했던 날이

늦은가을밤 다시 어둠창가 데려갑니다..

늦은 밤

쓸쓸히 창가 앉아

한 잔의 술 기울이며

다시 들어보는 노래 오늘따라

내가슴 잔잔히흘러 내마음 노래흐른다..

그대 이 노래

듣는 이유 보낸 이유

그 땐 몰랐습니다..단지

말하지 않아도 묻지 않아도

난 그대 슬픈마음이제 알것만 같습니다..

미안했어요

내 진정 몰랐습니다

아름다운 선물인줄만 알았고

그대 슬품인줄은 진정 난 몰랐습니다..

오늘도 깊은 어둠에서위스키 들이킵니다...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am lonely lighthouse keeper..(나는 외로운 등대지기..)  (2) 2006.11.18
await.. (기다림..)  (2) 2006.11.17
somehow..(왠일인지..)  (0) 2006.11.11
send off the autumn..(가을배웅..)  (0) 2006.11.09
마지막 잎새..  (2) 2006.11.08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한잔의 술을 마시고

정원 나가 별밤바라보며

반짝이는 빛 한참을 올려본다

오늘따라 별빛 유난히 바람에 흔들려간다..

그리움 별 하나

졸고있는追憶깨워

찬바람 앞에 선 나를 내려보고

처마밑 잠자던 한마리 딱새도날 내려다 본다..

보내버린 외로움

떠나버린 그리움인데

바람찬 어둠 밤하늘 반짝이는 별

다시 그리움 들판으로 두손잡고 나를데려간다..

전화해 볼까!

목소리 듣고 싶은데..

별들에게 물어보지만..

대답없는 눈망울 그리움가득 별빛에 반짝인다..

바람이 차갑다

한개피 담배를 피우며

긴 한숨에뿌연연기 숨겨

별빛마져 희미해져 가는 이 밤바람에 날리운다..

그리움 데리려

찬바람부는어둠밤

바바리코트 깃세워 밤길 나서

그리움 찿아 지새는 이 밤 너를 向해 걸어가련다..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await.. (기다림..)  (2) 2006.11.17
from your music letter inside..(그대 음악편지속에서..)  (0) 2006.11.16
send off the autumn..(가을배웅..)  (0) 2006.11.09
마지막 잎새..  (2) 2006.11.08
promise..(約束..)  (2) 2006.11.06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흐느끼며 보내어

아쉬움에긴 한숨 쉬고

떠나가는 너의뒷모습 보고싶어

쉬어가는언덕두 손 핸들돌려 달린다..

울먹이며 걸터앉은

저 산 중턱얼룩진 얼굴

너를 보낸 나 이기에 몰래변장하여

뒤꿈치들고다가서뜨거운 눈물흘린다..

떠나가는 가을아~

돌아오는날 너의 모습

예전 같지만 나의 모습은

늘어만 가는 주름진 얼굴이겠지..아~~

헤어짐이 아쉬워

몰래뒤따라 갔지만

붙들지 않고 돌아선 내마음

마른계곡낙엽길안녕새겨 떠나가련다..

가는 길

보내는 마음 떠나는 마음

눈물흘러도 뒤돌아 보지 말고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길 가자구나..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from your music letter inside..(그대 음악편지속에서..)  (0) 2006.11.16
somehow..(왠일인지..)  (0) 2006.11.11
마지막 잎새..  (2) 2006.11.08
promise..(約束..)  (2) 2006.11.06
가을영화 필름..  (2) 2006.11.05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앙상한 가지

봄날 새싹으로 고개내밀고

초록입술로 쫑알쫑알 거리며

날으는 새 불러모아지난 일들 속삭인 너..

가지뻗은 나무

이슬머리에 이고

녹음 짙게깔고 매미불러

등말태워 기나긴삼복더위 노래 불렀었지..

가지덮은 잎새

단풍한복 갈아입고선

지나치는 발걸음 잡고

어깨동무하며 가을연가부르며 행복했던 너..

가지많은 나무

마지막 잎새 남기고

갈색낙엽갈바람에 싣어

겨울길목 휘바람 불며 가을노래하던 너였지..

마지막 잎새

찬바람 부는 언덕

산까치불러 세월 노래하며

지난 이야기들 낙엽엽서 띄워나를 부르는구나..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mehow..(왠일인지..)  (0) 2006.11.11
send off the autumn..(가을배웅..)  (0) 2006.11.09
promise..(約束..)  (2) 2006.11.06
가을영화 필름..  (2) 2006.11.05
going together to winter..(겨울동행..)  (0) 2006.11.01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차가운 비 내리는 날

겨울길목에서 約束한 너

못 다핀 꽃 한송이 서러운 가을

너와 나의 約束 爲해 잠 설쳐 너의 微笑 피웠다..

따스한 봄날

너의 微笑혼자 보려고

가슴안고 하이얀 집으로 옮겼지만

너의 모습 피우다 만 꽃 한송이되어 봉우리로..

綠陰짙은 여름날에도

끝내 피우지 못해 가슴아팠지

괴로운 건 너그리운 건 나였기에

가슴안고끊임없는 生命水,햇살찿아 이리저리..

가을 찬바람

내리는차가운 가을비

끝내 피우지 못한 꽃 한송이 될까

가슴조이며 나의 寢室로 데려와 너의 微笑피웠지..

못 다핀 꽃 한송이

활짝 피어난 너의 微笑

간절한 素望 나의 約束이였는데

오랜 기다림에 가슴져 피어난 너의 微笑 밝지 않구나..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nd off the autumn..(가을배웅..)  (0) 2006.11.09
마지막 잎새..  (2) 2006.11.08
가을영화 필름..  (2) 2006.11.05
going together to winter..(겨울동행..)  (0) 2006.11.01
I am regrettable..(미안합니다..)  (0) 2006.10.31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마음 요동쳤던

이 가을 흔들렸던 마음

화려함속에 피곤한가을영화

지금 내리는 폭풍우로 가을은 저마치 멀리..

지나온 가을밤

走馬燈처럼 지나가고

지친모습에 너마져 지쳐가네

두 팔벌려기지개펴고또 다른시간으로 가자..

지쳐 헤메이던 날

잠깨어 보지만 너의 모습

희미하게 보이고 나의 두눈동자

촟점 잡히지 않아 두눈 비벼보지만 그것은..

못 다핀

꽃 한송이 피워달라는

간절한애원으로 보이네

봄 못 다핀 설움 겨울길목에서 꼭 피워줄께..

겨울길목

못 다핀 꽃 한송이 피워

가을영화 필름속 모습담아

소리없는 모습 너앞에데려다줄 것을 약속할께..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잎새..  (2) 2006.11.08
promise..(約束..)  (2) 2006.11.06
going together to winter..(겨울동행..)  (0) 2006.11.01
I am regrettable..(미안합니다..)  (0) 2006.10.31
못다 핀 꽃한송이..  (0) 2006.10.30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

떨어지는 낙엽

오색찬란 가을병풍 접어

스쳐 지나가는 갈바람 타고

찬바람 불어오는 하얀 겨울언덕 걸어갑니다..

긴 외로움

하얗게 지새우면

창밖 소리없는눈꽃송이되어

수북히 쌓인 그리움처럼하얀세상 만들어 가겠지..

두 손 꽁꽁

하얀외로움문풍지 비집어

숯불담긴무쇠화로 찿아들면

그리움 두 손 녹이며하얀시간 이야기 하자구나..

黎明트면

두 손 녹인하얀외로움

닥종이문 나무창살그리움燈 벗겨

하얗게 쌓인 눈 발자욱 남기며겨울동행 하자구나..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omise..(約束..)  (2) 2006.11.06
가을영화 필름..  (2) 2006.11.05
I am regrettable..(미안합니다..)  (0) 2006.10.31
못다 핀 꽃한송이..  (0) 2006.10.30
autumn rain meeting..(가을비 마중..)  (1) 2006.10.26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