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다 가도록

그 대 그리움에 몸부림쳤지만

만나보지 못하고 이렇게 촟불밝혀

마지막 밤 조용히 홀로 지새고 있습니다..

뒤돌아 보지만

보이지 않는 사랑이였고

잡히지 않은 그리움이였다

너를 보내지도 않아고 나를 버리지도 않았지..

그런데 우린

찿아가지도 만나지도 않고

지내온 날들이 떠나가는 가을

어두운 10월의 마지막 밤까지 달려왔습니다..

서로 그리워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아쉬움만..

미워했던 말들이 이젠 情이 되어 쌓여만 갑니다..

그토록 미워도

이토록 그리워도

말 한 마디 못하고 지내온 시간

붙들고 싶던 10월 이젠 마지막 밤 종착역입니다..

그 대 사랑했지만

지금도 사랑하지만

다가서지 못 한 이 마음

"미안하다"고 소리없는 영상으로 그 대에게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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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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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을 산책길

너의 화려한 자태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에

정겨운봄노래 부르며 꽃가마 태워시집보냈지..

낯설은 흙내음

맛다른 생명수에

차가운 겨울 흰눈 맞으며

모진세월 지나도봄날 너의 미소환하게 웃었지..

너의 미소

어제모습 아니고

입술 머금고 눈감은 채

찬이슬 맞으며가을여행 떠나는채비 하였구나..

낙엽지는 가을

기러기 울며떠나는밤하늘

부끄러워살며시고개내민미소

못다핀 꽃한송이되기 서러워날 부르고 있구나..

반가워

너를 부등켜 속삭여 보지만

웆지 않는 못다 핀 한송이 꽃이여

우리같이 두 손 잡고 눈내리는 겨울여행 떠나가자..

못다 핀 사랑

못다 핀 꽃한송이

두 손 맞잡고 바람부는 언덕

파도치는 해변, 눈 덮힌 산 달려가자 봄 오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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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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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하늘

가을비 오려나봐

우산도 없이 너를 창밖外出 보내마

이슬맺힌 푸른잔디 갈색짙은 가을병풍 펼쳐져 가네..

落花 되었다고

돌봐주는 이 없다고 슬퍼 마라

이 가을 잠시 헤어짐은 다시 만나기 위함이야

하얀겨울 지나면 달빛아래 너의 얼굴보며 밤 지새울께..

가을비 오는 날

너를 내보내는 것은

눈물화장 지우고 微笑얼굴 보고싶어

처져있는 너의 모습 애처러워 가을비 속 너를 보낸다..

우리는 단지

映畵속 主人公처럼

때론 슬픔에 젖고 때론 기쁨에 웃고

보고픔에 그리워 잠시 쉬어가는 가을날 外出일 뿐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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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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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조용히 귀 기울여 봅니다

그것은 스쳐지나가는바람소리였습니다..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조용히 귀 기울여 봅니다

그것은푸른하늘 지저귀는 새소리였습니다..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조용히 귀 기울여 봅니다

그것은 깊은계곡흐르는 물소리였습니다..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조용히 귀 기울여 봅니다

그것은 갈들녁농부 휘바람소리였습니다..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조용히 귀 기울여 봅니다

그것은 바닷가철석이는 파도소리엿습니다..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조용히 귀 기울여 봅니다

그것은 강가홀로 우는 으악새소리였습니다..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조용히 귀 기울여 봅니다

그것은 뒷뜰처량한 귀뚜라미소리였습니다..

님이시여~

모두가 날 부르는데

그 대 목소리 들리지 않네요

그 대밤하늘 소리없이 내리는가을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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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내기 싫은가을아

벌써 서둘러 떠나려 하는가

난 아직 가을꿈 속 님 그리워 하고 있는데..

너의 모습

봄날 초록새싹

여름날 푸른 잎새는 온데간데 없고

앙상한 가지 퇴색된 갈색 마른잎 이구나..

넌 떠나면

겨울길목 우두커니

바바리코트 옷깃세워

바람에 사각거리는 낙엽소리 들어야 한다..

쓸쓸한 이 거리

한적한 이 거리에서

미련 때문에 발길 멈추고

아쉬움에 흘러가는 하늘구름 쳐다 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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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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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꽃이 되어

그 대 오기만을 기다리다

노을진붉은하늘 바라보며

그 대 오기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호숫가 새벽안개

그 대 그리움젖셔도

잔잔한호수물결 바라보며

그 대 오기만손꼽아 기다립니다..

이른 아침안개

허리 감싸 안아도

이슬젖은 한 송이 꽃이 되어

그 대 오기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리움 단풍진

붉은가을 갈색추억 되어도

바람에 뒹구는 낙엽 바라보며

그 대 오기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 대기다리다

하얀눈 내리는 겨울되면

호숫가하얀 눈꽃송이되어

그 대 오기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사진 : 꽃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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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름 몰려와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밤

그 대모습 목마르게 기다리다 지친 시간

한 잔의 술을 마시고 한 잔 가득채워 그 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잔 비워져가는데

그 대 위한 그라스 그데로 있네요

기다림에 취해나의 빈 잔 채워갑니다

늦은 밤 가을창가 비워지지 않는 그라스내 그리움 가득 채울까요..

그 대 그리움 채우면

더 외로워지는 밤입니다

내 그리움마져 앚아 가버리면 난

그 대 다가오는비 오는 골목길 희미한 가로등되어 졸고 있겠죠..

기다려도 오지않는 임

나의 빈 잔너의 그리움채워

마셔보지만 채워지지 않는 그 대 사랑

메마른 너의 사랑 마른안주되어 빈 잔들고와인병 기울여 갑니다..

너가 없는 이 밤에도

빈 잔 너의 그리움 가득채워

죽는 그 날까지 너의 이름 부를 수만 있다면

그 대행복위해나의 빈 잔 들고 오늘처럼 그 대 앞에 다시 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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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짧은微笑에 너를 구석자리로 보냈지만

너는 花微笑 한송이씩 윙크하며나를 반기였지..

黎明이 트면

차가운가슴 새벽이슬 맺혀

영롱한 아침햇살 눈부시게 아름다운 微笑지었지..

비오는 날이면

비를 맞으며 조용히 고개 숙였고

말없는 잎새 눈물 빗방울되어 흘러내려 보냈지..

바람부는 날이면

바람에 흔들려 하늘보며

맑은 새소리에 리듬맞추어 아름다운 춤 추었지..

눈 내리는 날이면

눈을 맞으며 너의 모습 감추고

하이얀 솜사탕 살포시 덮어차가운 겨울지새웠지..

나도 너처럼

새벽이슬 맞으며

비를 맞으며 바람이 불면 부는데로

눈이 오면 눈을 맞으며 변치 않는微笑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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