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黎明트면

새벽을 깨우는

시골 감나무 가지

산까치 우는 소리 그리워진다..

이슬 삼키는

햇살 드리우면

시골들녁 논두렁 사이

물흐르는 소리듣고 싶어진다..

해질 무렵

산아래 초가마을

참새굴뚝 하얀연기

아련한 먼 추억으로 가고싶다..

별빛마을

달빛그림자

바람에 일렁이면

짖어대는똥개소리 듣고싶다..

그 옛날

뛰놀던 시골마을

코수건 달고 놀던 웃음들

초가삼가둥근박되어나를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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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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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레

내마음의 詩 2007. 11. 13. 22:28


그대 있는곳

멀지도 가깝지도 않는데

바다건너 하늘건너도 아닌데

보지도 만나지도 갈 수도 없는 곳이랍니다..

이젠 보고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는데

공연히 생각이 나는 것은

무슨까닭인가요? 괜한 미련인가요? 아님..

알 수 없는 마음

알 필요도 없는 것인데

어이해 떠나지 않는 기억인가요

이젠 희미한 기억속 사라져가는 추억인것을..

마음으로

가슴으로 몸으로도

느낄 수 없는 그대인것을

잘 살길 바라는 마음간절한 소망뿐인 것을..

비워진 마음

털어버린 추억

돌이킬 수 없는시간

빈수레되어어제,오늘 내일도들거덕 들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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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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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고독

내마음의 詩 2007. 11. 11. 17:05




가을낙엽

아름답지만

앙상하게 남은 가지

차가운 바람은 내 무릅까지 불어온다..

아름다운 너

마지막 잎새까지

행복했는데 바람불어

흐느적 떨어져 가는 모습 애처롭구나..

아름다움은

같이 할 때 아름답다

멀리하여 초라한 모습

행복에큰소리치던 날은 고개숙여진다..

바람이 차갑다

산도 계곡도 바람이 일고

낙엽밟으며 걸어가는 사람도

말없이 걸어보지만 낙엽 밟는소리는..

흰눈 내리면

찬바람 뼈속까지

파고들어 쓰라린 가슴

어스러지게 아프고 괴롭겠지 가을가면..

겨울문턱

유리창가에 부딪혀

미끄러져 수북히쌓인낙엽

갈색향기짙은 커피잔에 내마음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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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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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대지도

하늘만 바라보고

애뜻한 그리움도 기다림도

먼 하늘만 쳐다보는 깊어가는 가을..

이슬젖은 잔듸

그리움 촉촉히 젖은 가슴

물들어 가는 산과 계곡들도

보내야 하는 아쉬움에 낙엽바라본다..

가을밤 노래하는

귀뚜라미 울음소리마져

멀어져 간 가을별밤 들리는 건

스쳐가는 바람소리만 내가슴 울리네..

이 밤이 가면

이 가을이 지나가면

하얀겨울 눈내리는 하늘엔

그대모습 하얀 눈송이 되어 내리겠지..

내 마음도

지나가는 시간들도

싸늘히 식어가는 그리움속

노저어 하얗게 떠나가는밤배 되겠지..

그대와 나

하얀쪽배 타고 노저어

끝없는 은하수떠다니는

하얀밤 하얀그리움으로 만나지겠지..

언젠가

함께한 날도

언젠가는 함께 할 날들이

솜털처럼 많은 구름되어 함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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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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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잊어가는 시간

다가오는 黎明앞에 서서

지금도 바라보는 내모습에

잠들어가는 골목길 가로등도 희미해진다..

새벽이면

지저귀는 새들

나를 잠에서 깨워 일으키며

오늘을 향해햇살아래로 데려 가고있다..

조용했던 시간

삶의 박동이 요동치는

이슬젖은 거리에서 시간은

잊혀진 채또 다른 시간으로데리고 간다..

머물렀던 시간

바쁘게 달렸던 시간들은

잠시 뇌리 스쳐 지나가며

가슴엔 잊혀져간 추억 가득히파고든다..

오늘 하는일

내일은 무슨일로

어떠한 움직임으로

머물다 가는 시간속으로날 데리고 갈까?

멈추지 않고

달려온 시간과

공간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나를 잡히지 않는 공간속으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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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걸어갈까?

어디로 걸어가야 하나

멈추고 멈춘 마음과 발걸음

주마등이 보이면천막들치고 한사발하고 싶어진다..

길다란 나무의자

김이 무륵무륵나는 오뎅

마음을 녹여주는 냄비우동

흔들리는 백열전등각양각색 대화들이 그리워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잡히지 않는 결심은 빛과 어둠으로

시간을 지나 답답한 마음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구나..

이 길을 가면

저 길을 걸어가면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볼까?

그 자리에 선 나의 모습은 어떻게 되어질까? 알 수가..

이 길 가도

저 길을 가도

되돌릴 수 없는 시간

가는 길이 멀지 않아 생각할 시간들이점점 사라진다..

난 누구이며

난 무엇을 하고있고

난 무엇을 하고싶고 무엇을 할까?

생각해도 잡히지 않는일로 막걸리 한사발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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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사각거리는 소리

귀 기울이면 갈색낙엽들이

나의 발걸음 한참을 멈추게 한다..

어디서 날아 오는지

어디에서 날아 왔는지

나무는 보이지 않는데 담장넘어

잔디에 내려앉아손짓하며 부르네..

넌어이 여기

누가 너를 여기로

보냈는지 알 수 없네

주소없는 낙엽편지무슨사연일까..

비 내리고

흰눈 내려도

오지 않는 님이라며

너를안으려만알 수없는 너이기에..

나는 홀로

너를 두고서

바람부는 달빛아래

무거운 구두소리내며 걸어가련다..

지금 무엇 할까?

아직 나를 기억할까?

아직도 나를 기다릴까?

내겐 너는희미한 기억속추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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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도..

내마음의 詩 2007. 11. 3. 23:08



가고파도 보고파도

기다려도다가가도

보이지 않는 너이기에

찬바람부는 가을창가에서 오늘도 너를 부른다..

바람찬 가을밤

오늘따라 유난히

바람에 일렁이는 별빛은

유난히 깜박이면서 어둠밤 은하수길 걸어간다..

지금은 무엇을 할까?

밤하늘 별빛만이 알 수 있어

찬바람 태워 내마음 보내지만

가슴여민 마음엔 싸늘한 찬바람만 스미어 들고..

너를 향한 그리움은

어제도 오늘도낙엽되어

바람이 부는데로 사각거리며

이리저리맴돌다 개울가 갈색쪽배되어 떠나간다..

오솔길따라

물흐르는 계곡따라

너를 찿아가지만 들려오는건

나뭇잎사이로 스쳐지나가는 차가운 바람소리뿐...

내일은 오려나

내일은 만나려나

기다려도 오지않는 너

바람처럼 낙엽처럼 훨훨날아 너의 갈곳 따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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