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이렇게..

special day 2018. 12. 17. 17:08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은데

벨이 자꾸 울린다..받고싶지 않은 모르는 번호다.

그냥 편안하게 쉬도록 두었으면 좋은데 관심도 없고, 필요도 없는 전화들이 온다..

 

학교교사로 근무하는 아들이

신학기에 미국으로 파견연수를 떠난다고 한다.

연수후에는 다시 근무한 학교로 복직해서 같은 학교에서 계속 근무한다고 한다..

 

겨울방학때 미국에 여행간다고 하더니만

영어회화능력시험을 교육청주관으로 실시한 것에 합격했다고

간다고 한다..그래 다녀와라 난 근무하는 관계로 해외여행 보류된 상황이다..ㅋ

 

내년 봄에 짧게 다시 일본으로

여객선타고 작은아들하고 함께 갈려고 한다.

아마 여객선타고는 가지는 않았을것으로 생각되어 가기로 얘기를 나누었다..ㅋ

 

날씨가 점점 을씨년스럽다.

몸이 움츠려지고 여느때 겨울보다 춥게 느껴진다.

세월 더 담은 몸이라 느낌도 더 깊게 더 강하게 느껴지는 기온이고 차가움이다.

 

기타소리 딩동댕하고

연습을 하고 또 해야되는데

맨날 폼만 잡고서는 몸이 무거워 손가락이 아파 오늘은 내일은 하고 쉬어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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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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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리는 날

나는 어울리지 않게 창밖을 바라보며

눈내리는 모습에 푹~빠져 멍~하니 오늘도 바보가 되어진다..

 

첫눈 내리는 날

창밖 내리는 눈을 바라보노라면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모든 것들은 힘없이 풀어 져 버린다..

 

아무도 곁에 없는 시간

아무도 부르지 않는 공간

누구도 나를 방해하지 않는 시간속으로 걸어간다..바보처럼

 

이럴 땐 전화도 오지말아야..

그런데 전화벨은 야속하게도 울리고

포근했던 시간은 산산조각나며 침묵에서 빠져나오게 만든다..

 

나의 주재에 행복한 시간도

포근한 공간도, 아름다운 시간도

내 팔자에는 사치이고, 집착이고, 꿈이라고 느껴진다..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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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이 많이 아프다.

주인 잘 못 만나 손가락이 고생한다.

늦은 세월이라 배움도 늦고 둔하다, 악보도 계명도 더듬거린다..ㅋ

 

마음먹은대로 잘 안된다.

저녁도 생략되었고, 손가락에는 소염제를 바르고

어릴 때 공부를 좀 더 이렇게 했다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했다..

 

그래도 좋다.

이빨 깨물고 더 세월가지 전에

코드 타법 악보등 여러가지를 익혀 혼자 연주를 멋지게 하고싶다..

 

현악기 튜닝도 옛시절에는

귀로 듣고 느낌으로 조정했는데

요즘은 디지털로 개발되어 쉽고 정확하게 튜닝할 수 있어 좋다..

 

바람난 죽부인은 놀던지 마던지

내가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간다.

요듬들어 힘도 빠지고, 살이 좀 빠지는 경향이 있다. 큰일이다..걱정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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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 지내면서 살아가고 싶다..세월을 노래하고 산으로 바다로 들판으로 여행도 하면서..

 

나도 남은 여생 혼자서도 

악기하나 다룰 줄 알아야 되겠다고

언제부터 생각했었는데 동기가 주어지지 않았다.

직장동료분이 기타 가르켜 줄터이니 악기하나는 다루어야 되지 않겠느냐?

조용한 시간과 공간에서 혼자함에 좋은 취미다.생각해보라 해서 바로 질러버렸다.

 

구입비용도 만만찮았다.

이왕 구입하는 것 나름 괜찮은 것을 추천하기에

원목으로 제작된 기타를 구매를 하였다..소리도 좋고

사이즈도 딱! 좋다..학창시절 기타 배워보겠다고 몇번 만져보았는데

그때는 손가락이 엄청 아파 얼마하지 못하고 그만 두었던 생각이 떠오른다.

 

도레미..부터

그 다음 코드와 악보보는 법

이후 동요를 시작으로 가르침을 받기로 한다.

선생님은 성악을 하시는 분으로 테너로 활동을 하면서

기타를 즐겨치고 배우면서 여유를 즐기며 여가선용을 하고 있었다..부러웠다..

 

첼로,바이올린,기타,피아노,색소폰등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과 성악을 하는 사람들과

음악에 대해서, 악기에 대해서 대화가 오갈 때 나는 벙어리가 되었다.

부끄럽고 챙피하고 자리 피하고 싶은데 피하지 못하고 꿰다 놓은 보리자루 처럼..ㅋ

 

시립합창단에서 테너로 활동하는

큰아들이 기타를 보내주면서 배워서 합주를 해보자 한다.

벌써 부담을 팍! 준다..아들은 색소폰으로 나는 기타로..큰 숙제를 받았다.

그래 그래야겠지..얼른 빨리 배워서 그렇게 되면 금상첨하이지..그날을 위해 화이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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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창가에 답답한 벙어리 죽부인을 공중에 메달아 버렸다 ..ㅋ


겨울아침  창가에 서는 모습도 이제 부끄럽다.

기다려도 소용없는 너를  애써 외면해야 될 것 같다.


생각하는 자체가 무의미한 집착이였고 

그리움이란  자체가 이제는 사치가 되어 버렸다.


기다림에 지치고 외로움에 쉬이 늙어버린

모습이 부끄럽게 변해 거울도 안보는 사람이 되었다.


거울앞에 서면 두 눈은 거울을 외면하고. 

보잘 것 없이 늙어버린 얼굴은 거울과 점점 멀어져 간다...


너의 외면에  잠들지 못하게 되였고, 

너의 무관심에  늙게  되어  버렸다. 


포근한 잠 잊은 지 십수년

주름진 얼굴은 너를 피하고 외면하게 만들었다.


어떠한 날은 너의 인기척과  마주칠까봐 

몰래 그림자 뒤따라 다니며 가슴으로  불러보고  

멀어져 가는 모습에 외줄기 그리움 가슴 씻어 본다.


여명에 충혈된 두 눈은  창 바라보다 

다시 꿈속으로 파고드는 잠 못이룬 아침

아침햇살 외면하고 잠을 다시 붙들고  깊이 빠져든다.

 

이보게나 죽부인!

옛추억은 돌아 올 수 없는 세월속으로 걸어 가는데

쉼터에서 바라만 보고 까치발로 곁눈질하며 지낼것인가?

 

ps) 아~출근길이 춥다..무릅이 시려온다..논네가 되어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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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은 서러움되어 내무릅까지 파고 듭니다.

몸은 움추려지고 내가슴 스산한 가을은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하얀겨울 생각하며 따스한 주머니를 생각하기에 앞서

추운 겨울나기에 걱정하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겨우내 따스한 보금자리가 그리워집니다..

 

가지많은 나무 잎새들은 하나,둘 바람에 떨어지고

바람불고 비 내리는 날 차가운 길바닥위에 누워버린 낙엽 보노라면

낭만 깃들어 가는 가을이 아니라 기울어져 가는 세월앞에 서글픔은 눈시울 젖십니다..

마지막 남은 인생길 한 번 살아보고 싶은 그리움은 지금 어디쯤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서로 갈망하는 갈색향기 피어나는 찻잔 가운데 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모진세월 어떻게 채워나가는지?

힘겨운 마음 짊어지고 바람에 날리우는 낙엽사이로 말없이 걷고 싶은 마음이다.

찬바람에 장작불 무쇠난로 있는 산장에서 창가를 내다보며 주름진 세월 헤아리고 싶다..

 

친구야 우리 언제 서글픔 한 잔 할까? 

한 번 모이자! 얼굴 한 번 보자! 소주 한 잔 하자!던

시간들은 벌써 봄 지나고, 여름 지나 가을마져 지나가고 있다.

그 시간들은 언제인지? 무척이나 그립고 보고싶고. 지쳐가는 마음은 아직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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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이 창문을 적시면
세상 밖 모습도 흐려진다. 
 
흐려진 창 밖 풍경은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어라. 
 
그대에게로 가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것 밖에 
 
하염없이 내리는 비는
창문을 적시고 마음을 적시는데 
 
언제쯤 그대는
깨끗한 창 밖 풍경으로 나를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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ふれあい [触れ合い]処 つしま [対馬] : 쓰시마 관광안내소 (문화정보관)

1811년 朝鮮通信使 와 막부(幕府:일본 무가시대의 쇼오궁이 정치를 행하던 곳)가 접촉해서 만난 곳 

일본 대마도에는 조선통신사들의 표석이 많다.

일본과 한국이 독도 영유권 문제로 시끄러울때 대마도는 한국땅이라고 했는데

알면서도 일본에서 대마도에 조선통신사들의 방문장소를 여기저기 표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여기는 일본땅이고 조선통신사들이 대마도에 와서

교류를 위해 다녀갔으니까 한국땅이 아니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을 하는건지?

본토에는 잘 보이지 않는 표석이 대마도에는 가는 곳 마다 눈에 쉽게 띄인다..의도적인가?

 

대마도에서 한국관련 기념비나 표석은 여기 진출해 있는

한인상인회에서 대부분 만들어 세웠다고도 한다. 덕혜옹주 결혼기념비도..

대마도 도주와 이혼되면서 주민들이 치워 버렸는데 한인상인회에서 다시 세웠다고들 한다..

 

그 당시 조선통신사들은 초대받은 입장이지만, 소국이라고 얍보았다 한다.

중국을 대국이라 생각하고, 중국이 세상 최고의 나라로 생각했던 사대부 시절이였다.

소국 일본을 아주 우습게 생각하고 살아봤자 얼마나 하고 에헴하고 대꼬빠리 물던 양반들

으뜸나라라는 중국보다 훨씬 발전되고, 규모있고, 지적수준에 또 한 무척이나 놀랐다 한다.

신세계에 와 있던 느낌이였고 그에 비해 조선은 초라하고 부끄러운 못난 느낌을 받았다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통신사들 생각,행동들이 모든면에서 낮은수준이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도 그렇게 느낀다. 모두들 그렇게 이야기하는 나를 도리어 우습게 여기겠지만..

 

그래다 일본에서 조선을 얕보고 침략하고 짓밟고

물자들을 약탈하고 전쟁에 동원시키고 강제징역까지 행하였다고 생각된다.

왜? 이렇게 됐는지? 생각해야 된다..그 생각마져도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정말 한심하다.

 

요즘 한국에서 관광으로 많이 오고, 한국어 알림과 경고,주의 문구가 많다..

본토가 지진,태풍 재해가 많다보니 일본내에서의 대체 관광지로 "대마도와 오끼나와"가

각광을 받는다 한다. 대마도는 거주주민은 3만명인데 주말에는 관광객이 7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여행중 피곤해서 온천을 하고 싶어

알아보니 외국인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가?

그 만큼 수준이하의 행동으로 불편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사람 부끄럽고 한심스럽다..정말로

 

개인적으로 일본을 여러차례 다니며 비지니스 업무도 했고

관광을 하면서 그들의 정직성과 성실함과 절제하는 생활은 지금도 본 받을 만 했다.

우리나라는 모든면에서 일본의 반도 되지 안된다. 표현이 기분 나쁘겠지만 사실이다..

학문은 형편상 못 배울 수도 있다. 배우고, 안 배우고가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인성교육을

통한 지켜야할 도리,예의범절,기본양심,배려하는 행동들이 갖추어야 하는데 그것이 꽝 수준이다..

 

일본을 욕하기전에 자신을 뒤돌아 보라.

국민성 자체가 싸가지 없고,양아치 같이 생긴 입이라고 함부로 말하고 다니며,

깨우치지 못하고, 막무가네로 살아가는 인간과 남의 것 훔치고 살아가는 인간들

똥걸레 같은 인간 바다에 고기밥이 되던지, 인간쓰레기로서 몸을 던지거나 인생 접기 바란다..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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